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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치킨무협소설 - 이계독존기(1~9完 , 건드리고고)
    곰탱이의 책이야기/무협&판타지 2014. 8. 14. 15:38

    여러분들은 특별히 선호하시는 장르가 있으신가요?


    저는 유독 먼치킨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먼치킨이라면 마공서 불문하고 무조건 읽는 편이랍니다 ^^;




    "나는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간다.

    그 길을 방해하는 자는 그냥 두지 않는다."


    건드리고고 작가의 작품중에서 첫번째로 읽은 이계독존기라는 작품의


    표지에 적혀있는 글이다.


    이 그리 소설의 나아가는 방향을 표현했다고도 보는데,


    주인공 군천악은 현대의 건축학도로써, 판타지세계를 거쳐


    무협의 세계로 들어선 인물로 그려진다.


    판타지세계이서 블랙드래곤의 재물과 능력을 흡수하여서 이미 첫등장에


    거두절미하고 막강한 능력을 보여주는데,


    끝도 없는 마신의 단형우와 마찬가지로 먼치킨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


    그 만의 독문무공인 야수권은 모든것을 찢어발라버리는 위력을 자랑하지만,


    그의 심성을 마치 블랙드래곤처럼 포악하고 무자비하게 바꿔나가고 있는데,


    우연히 남궁가의 막내딸 소희에게 처한 위험을 해결해주면서


    남궁세가와 인연이 닿게 된다.





    어느정도 하렘물의 성향도 띄고 있으며, 마신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주인공의 성향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마신의 단형우는 세속에 물들지 않은 순수함과 자신보다는 은인인 조설연과


    함께 진법에 갇혀서 고생하며 죽어갔던 친구를 생각하고 외로워 하며,


    현재의 인연에 충실하는 무언가  세상에 통달한 스님?철학자 같은 면모를 보이지만,


    이계독존기의 군천악을 철저히 자신을 위한 자신의 의한 삶을 그리며,


    현대인의 모습처럼 손익에 대한 철저한 계산, 못다이룬 꿈들을 실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다만, 둘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방해자를 용서하지않고, 무엇이든 베어버리고 


    그들을 막을 존재는 없다는 것이겠다.


    두 소설모두 무림을 정복하려는 악의 세력이 존재하고, 그들은 주인공을 만나서


    결국 꿈을 이루지 못하고 끝이나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히어로물이 계속되어서 제작되고 사랑받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세상은 점점 혼란해지고, 현대인들은 각박한 사회속에서 자신만의 공상을 그리며 


    세상을 살아간다. 마음속에서 누구나 히어로(영웅)을 원하고


    또한, 누군가는 자신의 그 영웅이 되기를 원하는 모습들이 투영되어서


    이러한 먼치킨 소설들이 많이 등장하고, 아울러 인기를 얻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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