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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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무협소설추천 - 투신(1~7完 , 김강현)곰탱이의 책이야기/무협&판타지 2015. 9. 2. 07:02
김강현 작가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신(神)시리즈 일텐데요. 오늘은 신 시리즈의 그 첫번째 투신이라는 무협소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강현 작가의 신 시리즈 그 정점이 마신이었을 텐데요. 압도적인 강함, 차원이 다른 먼치킨스러움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투신의 경우에는 마신같은 압도적인 강함같은건 사실 없습니다. 다만, 다소 독특한 세계관과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귀안이라는 것입니다. 무협소설 투신의 주인공 소봉은 귀안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었는데요. 귀안은 말그대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눈입니다. 거지생활을 하던 소봉은 거지들의 2대 대장이 되어버린 무식과 그런 무식의 천왕신맥을 알아본 백리천풍에 의해서 거지동료들이 모두 다 희생되게 되어버리고, 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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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 - 백수결(1~5完 , 소랑)곰탱이의 책이야기/무협&판타지 2015. 5. 23. 17:08
오늘은 전에 올렸던 크로니클과 마찬가지로 작년에 T프리미엄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백수결이라는 무협소설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 무협소설 백수결의 시작은 인면피구를 쓴 사내가 무림 오대세가 중 한곳인 남궁세가로 찾아와 비무를 요구하면서 부터 입니다. 인면피구로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목소리로 추정되는 나이는 20대 젊은 청년 남궁세가의 후기지수인 남궁경운을 상대로 백수만에 비무를 마치고 승자도 패자도 없이 처음 시작된 상태 그대로 자리를 뜨는 그의 가공할 실력과 행보는 무림을 경천동지하게 만들었다. 남궁세가에서 아미파, 청성파, 소림, 무당 등 무림의 이름만 대면 알 법한 구파일방, 오대세가의 방문하여 기이한 백수 비무행을 펼치는 이야기는 꽤나 호기심을 일게 만들만한 내용이었지요. 나름 구색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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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리뷰 - 낭인천하(백야 1~9完)곰탱이의 책이야기/무협&판타지 2015. 1. 24. 03:24
오늘은 백야작가님의 낭인천하라는 무협소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납치된 아내를 찾아라! 무협소설 낭인천하는 주인공 담우천이 납치된 아내를 찾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인데요. 소설의 시작은 낭인들의 마을 유주의 한 객잔에서 시작합니다. 소설 초반 평범한 사내와 아이둘 이라는 설정에서 시작하지만, 평범한 사내가 아닌거 같은 뉘앙스를 풍기기는 합니다. 마치 리암리슨의 테이큰 시리즈 처럼 스페셜리스트의 느낌을 풍기기도 합니다. 판을 너무 키운것 아닌가? 객잔에서 만나는 혁자룡, 저귀 등과 엄청난 세력처럼 묘사되는 천궁팔부, 그리고 절정검 조흔과 호지민 북해빙궁 세력, 개방, 태극천맹, 흑화방, 흑개방 등등 야시에서 무적가로 이어지고, 십삼매에서 황계까지 엄청나게 키운 판은 제대로 소화도 시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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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 - 황궁법사(견화, 2008)곰탱이의 책이야기/무협&판타지 2014. 9. 13. 04:18
군복무 시절에 여가시간을 보내는 여러 방법중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한것은 독서였었다. 특수한 곳에 갇혀서도 책만 읽어본 적이 있었던 터라.. 군복무시절에 꽤나 많은 책을 읽었었는데 그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건 장르소설...이었다 흠.. 그래도 즐겁게 읽었었으니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오늘 끄적여볼 황궁법사도 군복무시절 읽었었던 책 중 하나인데 당시에는 전권을 다 읽지는 못하였었다. 제갈세가는 무조건 천재!? 당신도 뻔한 스토리... 예전에 살던 곳 근처에는 중고서점이 있었는데, 자주 그곳에 책을 사러 가곤 하였었다. 황궁법사도 중고로 구매를 하여서 소장하고 있었었지만, 방치한 탓에 책이 너덜너덜해져서 며칠전에 폐기해버렸다. 책을 처음 넘겨서 나오는 인사말같은 곳에는 작가가 매우 많은 장르소설을 읽고 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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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소설이야기 - 종횡무진(1~10完 , 송현우)곰탱이의 책이야기/무협&판타지 2014. 9. 4. 03:59
오늘은 송현우 작가분의 무협소설 종횡무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초반에는 지루한 편이지만,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며, 나름 색다른 소재(?)를 사용하여서 기타 양판소류의 소설보다는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다. 22살의 소매치기.. 위기의 순간에 소설속으로!! 소매치기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주인공은 회칼에 찔려서 생사를 오가는 중에 자신이 마지막으로 읽었던 엉터리 소설속에 차원이동 주문을 떠올리게 되고, 눈을 떴을때는 소설속 곤륜파의 선주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가장 간단한 무공조차 할 줄 모르고, 운기행공도 할 줄 모르는 상태. 다행인건 글을 읽고 말은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으로 선주혁의 무림생활 고군분투기가 시작되는데 초반부는 솔직히 말하면 책을 덥고 싶어질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