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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건강,생활정보&Tip/건강정보 2020. 7. 3. 00:01

    건강검진을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이 아마도 대장내시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면마취를 하더라도 중간에 깰까봐도 겁이 나고 약을 먹을 때에도 밤새도록 토한다, 화장실 가다가 장도 같이 나올거 같다와 같은 온갖 말들이 무성합니다. 무엇보다 직접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말이 100% 허황된 말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하신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 약 어떻게 먹나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서 병원에 방문해서 예약을 하게 되면 폴리에틸렌글리콜 성분이 함유된 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약은 대장 내시경 검서전에 장세척 용으로 활용되는 약인데요. 보통 쿨프렙산이나 레디프리산을 가장 많이 처방받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 약 복용법은 검사 전날 4개로 개별포장된 약을 500ml의 물통에 포장되어 있는 2포를 타서 물에 녹여 섭취하면 됩니다.  보통 30분마다 1포씩 섭취를 하게 되는데요. 절반을 마시고 15분 정도 후에 다시 절반을 마시는 식으로 섭취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이렇게 1시간 동안 2포를 검사전날 드시고, 후에 물만 500ml 추가로 드시면 됩니다.

     

    검사 당일 아침에 추가로 남은 약을 추가로 드시고 물을 500ml 섭취하시고 가스를 제거해주는 가소콜을 추가로 섭취하시면 준비는 끝이 납니다. 이 이후에는 왠만하면 물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전날 약을 먹는 것이 가장 곤욕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심한 분들의 경우에는 위경련이 오거나 구토를 심하게 하고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 약 다른건 없나요?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는 장 세척용 약을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데요. 이 약을 먹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검사를 포기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이런분들에게 희소식 한가지를 알려드릴려고 하는데요. 바로 알약으로 되어 있는 장 세척제가 2019년에 출시되었습니다.

     

     

    한국팜비오에서 나온 '오라팡' 이라는 약인데요. 특징은 무색, 무취의 알약이라는 점 입니다. 기존의 쿨프렙산이나 레디프리산 처럼 물에 타서 먹는 것이 아니라 알약이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좀 더 편하다라고 합니다.

     

    오라팡의 경우에는 1차로 전날 14알을 물과 함께 섭취하게 되는데요.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또한, 검사 당일에도 14알을 추가로 복용하게 됩니다. 약을 섭취하고 난 후에는 1리터 정도의 물을 1시간 동안 천천히 섭취해야 합니다. 기존 가루약과는 다르게 가소콜액은 섭취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 음식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 음식

    예전에 TV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보고 있는데, 전현무씨가 내시경을 받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평소 위와 장이 좋지 못한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아 나도 올해 내시경 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lazygomtang.tistory.com

     

    당일 대장 내시경이란?

     

    가끔 당일에 대장내시경이 가능하다고 하는 병원들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세정제를 먹지 않고 검사를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법은 위내시경을 통해서 십이지장 안쪽에 장 세정제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 경우에는 관장처럼 바로 배변활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보통 1인실의 병실에서 진행이 되기에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 이상이라면 주기적으로 꼭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은데요. 물약이 너무나 걱정되시는 분들은 알약을 선택하시는 방법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 후에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대장내시경 전에 분변을 통해서 검사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50세 이상인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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