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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Inside Man , 민중은 개돼지?!) 민중은 개돼지 라는 말로 유명했던 영화가 있다.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님의 원작 웹툰을 영화화 한 내부자들이라는 영화였다. 요즘 같이 시국이 어수선한 때에, 딱 걸맞는 영화라고 떠올라서 보게 된 영화 내부자들. 정말 민중은 개 돼지인것일까? 정치인, 대기업은 총수, 대단한 언론인들, 그리고 공권력이 상징인 검.경. 우리가 모르는 세계에 대해서 우리는 환상을 품고 그 세계에 대한 음모론을 만든다.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정황상 그들은 우리를 호구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내부자들은 그런 그들의 생활의 이면을 엿보여주는 대담한 영화이다. 짐작하고, 카더라라는 말로 우리가 어렴풋이 짐작하던 것들을 스크린에서 여과없이 보여준다. 물론, 그것이 진실일지 일부분일.. 2016. 11. 8.
애니메이션 사이코패스(PSYCHO-PASS) 1기. 시빌라시스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이나 볼까 하고 뒤적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애니 사이코패스. 미스터리 장르 자체를 좋아하다 보니 제목만 보고서, 사이코패스 범죄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고 혼자 지레 짐작하고 감상하게 된 작품. 1기를 다 보고 나니 남는 여운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 『인간의 심리상태나 성격적 경향을 계측하여, 수치화 할 수 있게 된 세계 온갖 심리 경향이 모두 기록 관리되는 가운데, 개인 영혼의 판정 기준이 된 이 계측치를 사람들은 '사이코패스(PSYCHO-PASS)란 속칭으로 부른다. 라고 제목인 사이코패스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놓았다.』 애니메이션 사이코패스는 공안국 형사과 감시관으로 배속된 츠네모리 아카네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시관이라는 계급과 잠재범으로 이루어진 집행관이 있으며.. 2016. 11. 7.
미스터리호러소설 어나더(3학년3반의 재앙을 멈추어라! , 아야츠지 유키토) 안구기담 이후에 두번째로 읽은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작품, 어나더. 미스터리 호러의 대표작으로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고, 처음으로 구매하게 된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작품이다. 구매한지 언 2년여 만에 읽게 된 어나더는 과연 어떤 작품일까? 1998년 4월의 어느날.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도쿄를 떠나 요미야마 시의 요미야마키타 중학교 3학년 3반으로 전학을 오게 되지만, 갑작스레 재발한 폐의 기흉으로 인하여 입원을 하게 된다. 입원 중 이모인 레이카로 부터 7대 불가사의 와 요미키타의 마음가짐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담당 간호사인 미즈노로 부터 호러소년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호러장르의 소설을 좋아한 소년. 그리고 입원 중 우연히 본, 왼쪽 눈에 안대를 차고 요미키타의 교복을 입고 있던 여자.. 2016. 11. 7.
곰탱이의 영화이야기 - 거울나라의 앨리스(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시절 익숙한 이야기이다. 루이스 캐럴의 장편소설로서, 어린시절에 많이 보았던 책이었다. 2010년 팀버튼 감독이 제작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개인적으로 참 인상깊고 재미있게 보았는데, 올해 그 후속작인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개봉하였다. 오늘은 멋쟁이 모자장수와 앨리스의 이야기,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재버워키를 처치하고 돌아간 후에 원더호의 선장으로, 항해를 하는 장면에서 부터 시작을 한다. 선장으로 훌륭히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앨리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전작에서 차버린 해미쉬가 사장이 되어있던 것이고, 어머니는 자신이 없는 사이에 아버지가 남긴 배와 집을 바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절망스러운 현실.. 2016. 11. 1.
곰탱이의 책리뷰 - 공허한 십자가(히가시노 게이고, 이선희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는 다양한 책에서 여러가지 사회문제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곤 했다. 얼마전에 리뷰를 적었던 붉은 손가락에서는 고령화사회의 노인문제와 부모의 잘못된 육아방식이 얼마나 크게 다가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다면 오늘 소개할 책 '공허한 십자가'에서는 사형제도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추리소설 공허한 십자가는 '이구치 사오리'와 '니시다 후미야'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 둘의 관한 이야기인데 왜 소설의 시작은 '나카하라'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건의 시작은 이혼한 전 부인 '사요코'가 살해되었다는 사건이었다. 애완동물 장례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나카하라는 전 부인 사요코와 이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나오면.. 2016. 10. 27.
곰탱이의 책리뷰 - 안구기담(아야츠지 유키토) '아야츠지 유키토'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여자친구 때문이었다. 평소 공포영화 등 호러와 추리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어나더라는 책이 참 재미있다고 하더라" 라는 말에 교보문고에서 선물로 사다 준 책을 시작으로, 어느덧 집에 있는 책장에는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책만 8권이 되어버렸다. 안구기담 또한, 선물을 위해서 구매했던 책으로,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책 중 내가 제일 처음으로 읽게 된 책이다. 평소 단편집, 공포,호러 소설 장르를 거의 읽지 않는 편이었는데. 남는 시간에 틈틈히 읽기 좋은 가벼운 책으로 좋다기에 읽게 된 책이다. 안구기담이라는 책은 국내에서는 2014년에 출간되었지만, 일본에서는 1995년에 발표된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초창기 작품이다. 총 7개의 단편이 모여있는 단편집으로..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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