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이런게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거나 이를 참을 수 없게 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취침을 하는 중에도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야간뇨'라고 부르곤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생활습관의 변화로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도 있고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들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낮 동안에 5~7회 정도의 소변을 보게 되고 취침중에는 1번이나 그 이하의 소변을 보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이뇨작용을 하는 커피나 음료수 등을 자주 섭취하거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등의 습관으로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지만,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빈뇨 증상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나아가서는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와 상담을 해보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

 

• 당뇨병
• 전립선 비대증
• 과민성 방광
• 방광염
• 요붕증
• 수신증
• 요로결석
• 신경성 빈뇨

 

위처럼 다양한 질병들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인 빈뇨 증상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과민성 방광의 경우에는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게 하는 요실금을 동반하기도 하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보통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스트레스, 신장과 방광의 기능 저하, 비만, 생활습관(과도한 수분 섭취, 변비) 등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당뇨병

 

당뇨병은 우리 몸속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이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질병 입니다. 당뇨병의 경우에는 정말 높은 비율로 성인들에게 나타나는 성인병이기 때문에 평상시에 관리가 중요한데요. 당뇨병의 증상 중 하나로 빈뇨가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빈뇨 증상은 단순히 소변이 자주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 뿐만 아니라,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자꾸만 허기가 져서 많이 먹게 되는 증상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당뇨병을 진단받고 약을 드시는 분들 중에서도 당뇨약의 부작용으로 빈뇨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소변의 양이 많아지는 경우라면?

 

성인의 경우에는 남성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하루에 1,500cc 정도의 소변을 보게 되는데요. 여성의 경우에는 이보다 적은 1,000cc 정도의 소변을 보게 됩니다. 만약 이와는 다르게 하루에 매우 많은 양(5,000cc 이상)의 소변을 보게 되고, 과도하게 갈증을 느끼고, 얼음물이나 차가운 물을 자주 마시는 경우에는 요붕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요붕증은 우리의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병인데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소변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지고, 소변이 자주마려운 증상인 빈뇨와 야간뇨를 동반한다는 것 입니다. 항이뇨호르몬의 생성이 저하되는 것 뿐만 아니라 물을 과도하게 많이 마시는 다음증으로 인하여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진다면 체크를 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5.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남성들에게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방광의 아랫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인데요. 정액을 생산하고 배출하는 역활을 하는 기관입니다. 이 전립선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크기가 커지게 되는데, 요도를 누르게 되는 경우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게 되면 소변을 보는 데에서 원활하지 않은 배뇨장애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중하나가 빈뇨 증상입니다. 또한, 소변을 볼때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소변의 줄기가 약해지고 야간뇨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