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체온 범위는 모든 사람이 동일할까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체온을 측정하는 일이 일상화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집에서도 회사에 출근을 해서도 식당을 출입할때에도 등등 모든곳을 갈때 필수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체온이 되고 있습니다. 1년이 365일 이듯이 사람의 체온도 36.5도가 정상이다라고 듣고 자라왔는데요. 과연 모든 사람에게 정상체온이 36.5도 일까요? 오늘은 정상체온 범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정상체온은 36.5도 일까요?

 

우리의 체온은 정확하게 36.5도가 정상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연령에 따라서 달라지며 사람마다 미묘한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체온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측정하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연령층이 낮을 수록 체온이 높아지게 되며, 65세 이상의 경우에는 평균적인 성인들의 정상체온보다 약 0.5도 정도 낮은 편 입니다. 

 

 

2. 정상체온의 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정상체온은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연령, 성별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각 연령별로 일정한 범위를 정상체온 범위로 정하고 그 안에 들어오게 된다면 정상이라고 보는데요.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령별 정상체온 범위

 

• 0~2세 - 36.4도 ~ 38도
• 3~10세 - 36.1도 ~ 37.8도
• 11세~65세 - 35.9도 ~ 37.6도
• 65세 이상 - 35.8도 ~ 37.5도

 

3. 체온측정 전 주의사항은?

 

체온은 새벽 4~6시 사이에는 몸이 휴식을 취하고 있기에 가장 낮게 측정되며,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에는 가장 높은 체온이 됩니다. 식사를 하는 경우나 식사 직후에는 평균 체온보다 0.3도 정도 높게 나올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배란일에 일시적으로 체온이 상승하기도 하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 체온측정 전 주의사항

 

• 운동이나 목욕 후에는 30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해야 합니다.
• 식사 직후에도 30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측정합니다.
• 최소 하루에 2회 이상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귀적외선 체온계의 경우 소독 후 사용하여야 합니다.
• 피부적외선 체온계는 3~5cm 거리를 두고 측정해야 합니다.
• 땀이이나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합니다.
•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측정을 하여야 합니다.
• 귀를 덮는 모자를 착용하였을 경우 체온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체온을 측정할 때에도 몇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에 민감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체온을 측정하여서 그 피해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계인데요. 체온을 측정하는 체온계가 잘못되었을 경우에는 큰 피해가 올 수 있으니 구매에도 신중하여야 합니다.

 

체온계를 구매하고 사용하실 때에는 의료기기 인증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최근 불법 체온계를 유통한 업체가 적발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