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촬영 비용

갑작스럽게 몸이 아파서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큰병이 있을까 걱정이 되고, CT나 MRI같은 기기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면 비용이 참 걱정스럽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영제를 투여하고 촬영하는 CT 촬영의 경우에는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경우에 촬영하는데요. 오늘은 CT촬영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T 촬영은 무엇인가요?

 

컴퓨터단층촬영 이라는 뜻을 가진 CT 촬영은 X-Ray와 같은 일반적인 촬영으로 볼 수 없는 우리 몸의 부분을 단층영상을 기록해서 나타내는 장치 입니다. 촬영시에 조영제를 투여하여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을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병변의 유무나 범위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찍는 검사법 이며, MRI에 비해서 검사시간이 짧고 비용이 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CT 촬영 비용 얼마인가요?

 

CT 촬영비용은 어느 부위를 촬영하고 어떤 경우에 촬영하는지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로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대학병원과 일반 병원, 영상의학 전문병원 등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인지를 단정짓기는 참 힘이 듭니다.

 

 

보통 일반 병원에서는 8만원~15만원 사이의 가격대에 CT촬영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저는 5만원 정도부터 최고는 20만원 이상의 가격에 나와있습니다.

 

 

CT 촬영이 부위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는 또 다른 이유는 조영제 투입 유무로 나누어지는데요. 조영제를 투여하게 되면 조영제 투여에 대한 비용을 따로 부담하여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맹장 수술 전에 CT촬영을 한번하고 흉부 CT촬영 3번을 하였는데요. 이렇게 총 4번의 경우에는 2급 종합병원에서 CT촬영 검사를 하였고, 비용은 15만원 정도씩 부담을 하였습니다.

 

올해 받은 CT촬영 검사는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인해서 CT촬영을 두번하였는데요. 한번은 조영제 없이 뇌 CT촬영을 하였고, 두번째는 조영제를 투여하고 뇌 CT 검사를 하였습니다. 각각의 비용은 모르겠고 병원비를 결제 할때 영수증에서 한번에 합산되서 나왔습니다. 촬영은 대학병원에서 하게 되었으며, 본인 부담금은 두개 합쳐서 20만원에 청구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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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촬영은 기본적으로 의사가 검사와 진단상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의료보험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가는 비용은 아닙니다. 검사를 해야되는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검사 받고 진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너무 큰 비용이 부담될 경우에는 검사 전에 미리 의사에게 대략적인 비용에 대해서 물어보세요. 병원마다 차이가 꽤 많이 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염두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