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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자들(The Traffickers.2012)
    곰탱이의 영화이야기/스릴러 2015. 1. 30. 22:14

     

    신혼부부가 중국 여행중에 부인이 택시에 의하여 납치가 되고,

     

    얼마 후 남편에게 들려온 소식은..

     

    온몸에 장기가 다 적출된 채로 변사채로 발견 되었다는 끔찍한 사건..

     

    바로 영화 공모자들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실제 사건이다.

     

     

     

    우리나라에서 꽤나 가까운 나라 중국.

     

    중국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이야기 중 하나는

     

    바로 장기 매매 사건이다.

     

    어떤 여자가 클럽에서 남자와 술을 먹고 놀다가 정신을 잃고

     

    정신을 차려보니 골목길...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신장이 양쪽 모두 적출 되었다는 사건..

     

    이러한 끔찍한 사건들이 중국에서는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장기이식만이 치료의 유일한 방법인 환자나

     

    가족들에게는 어떠한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장기이식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을것이지만

     

    그로 인하여 죽어가는 생명들에 대해서는 아무도 생각해 주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지 않은가..

     

     

     

    영화 공모자들의 감독인 김홍선 감독의 인터뷰 내용중에서

     

    극히 일부부분만을 담았다 라는 말과

     

    실제를 담기위하여 수 많은 브로커 및 현업 종사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현실이라고 인지하기에는 너무나 충격적이고,

     

    그렇다고 영화라고만 생각하기에는 찝찝함이 있는것 같다.

     

     

     

    만약에 현실이라면, 대형 종합병원의 의사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매년 수많은 실종자 수.. 그 숫자는 매년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더 늘어만 가고 있다.

     

    몇년전 오원춘 사건에서 수면위로 떠올랐던 인육사건..

     

    장기적출 사건.. 이제는 우리나라도 안전하지는 않은 것이 아닐까?..

     

     

     

     

    영화속 상호처럼 그들은 내 옆에서 사람좋은 미소로

     

    나를 속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등줄기가 오싹해진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되는

     

    영화 공모자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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