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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으로 가는 길(Way Back Home , 2013)
    곰탱이의 영화이야기/드라마 2014. 9. 15. 02:50

    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그 나라를 살아가는 것?


    국적의 의미는 국내에서는 찾을 수 없지만,


    해외로 나갔을 경우에는 달라지게 된다.


    공항에서 출국 심사대를 통과하는 그 순간부터


    나라는 존재는 소속나라 사람이 되는 것이니깐...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은 그런 문제를 다룬 실화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2013년 12월에 개봉을 하였던 영화이며,


    개인적으로는 꽤나 의미있게 보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속에서 가장 큰 초점은?


    영화를 보고난 후에 많은 사람들이 갑을론박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영화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초점일것이다.


    그럼 집으로 가는 길의 초점은??


    사람마다 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국적 = 국가 라고 생각한다.


    영화속 송정연이라는 인물은 집안이 어려워지자, 남편 종배의 후배인


    서문도의 제안에 따라 마약운반을 하다가 프랑스에서 수감되게 된다.


    이 부분 부터가 많은 사람들을 분통터지게 하고,


    눈물흘리게 했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어느정도 상상이 가능하고,


    나라에서는 아무리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자국민 보호라는 것이 있고,


    말도 통하지 않는 머나먼 타국에서 재판을 받는 국민을 위해서


    당연히 도움을 주어야하는것은 아닌가??


    통역조차 없는 상황에서 가정주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시련이 아니었을까?





    슬픈사연? 그녀는 죄가 없다?


    애초에 영화라는 것 자체가 희노애락을 표현해야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감정적인 부분들을 유도해야하니


    다소 희극화된 부분들이 없지는 않을것이다.


    하지만 영화속에서도 실제에서도 자신은 억울하다 무죄라고 주장하진 않았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왜곡이 되어버렸던 것인지 모르겠다.


    영화가 개봉한 후에 많은 내용중에 하나가 "무엇이 억울하다는 것일까?" 였다.


    재판중에 나오는 대사속에서도 "나는 죄인입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말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라가 국민의 한사람을 제대로 보호해야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것에 있는 것인데 말이다.


    슬픈사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가정주부가 속에서 


    마약을 운반하다가 검거된 것이 아니라,


    머나먼 타국에서 나라의 제대로 된 지원, 도움없이


    고생을 했기에 슬픈것일 것이다.


    서류관리 조차도 제대로 하지않고, 국민들 세금으로 해외여행하듯이


    놀라고 대사관에 보내준것은 아닐텐데....


    요새 일어나는 많은 사건 사고들과 더불어서 이런 일들은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대해서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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