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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장염 초기증상 알아보세요~!
    건강,생활정보&Tip/건강정보 2018. 6. 3. 12:50

    배 아래쪽이 갑자기 아프다면 흔히 생각하는 것은 화장실을 가야겠다거나, 무엇인가 잘못먹었나? 장염인가? 등 일텐데요. 이 증세가 나타난다면 맹장염일 수도 있기때문에 체크를 해보셔야 합니다. 저는 약 10년 전 즈음에 아침에 생긴 갑작스런 복통을 겪고 병원에 방문해서 맹장수술을 받기도 하였었죠. 오늘은 아리송송한 맹장염 초기증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1. 맹장염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맹장이라 부르는 부위는 소장의 끝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있는 약 10cm 정도의 돌기 형태로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이 곳에 염증이 생겨서 복통을 유발하며 계속 방치할 경우 맹장이 배속에서 터져버려서 복막염으로 발전하게 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맹장염이 발생할 경우에 병원을 방문해서 수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맹장염을 의심해서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의사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맹장염을 진단하게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손으로 눌렀다가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를 확인하는 반발압통을 보게 됩니다. 반발압통과 통증의 위치 등을 통해서 종합적으로 맹장염이 의심된다면, CT 검사를 통해서 현재 맹장의 상태와 위치 등을 확인하고 최종 진단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CT촬영 후에 일반 사람보다 맹장의 위치가 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수술을 위험할 수 있다고 겁을 주기도 했었지요.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맹장도 터지지 않아서 빠른 수술과 빠른 회복을 보였습니다. 마취가 풀린 후에 통증이 상당하니, 무통주사는 꼭 맞도록하세요.



    2. 맹장염의 초기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맹장염은 복부 안쪽에 있는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당연히 복통을 느끼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쪽 아랫배 쪽에 통증을 느끼지만 옆구리나 상복부 등 다양한 곳에서 통증이 일어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 쪽으로 통증이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통증이 느껴지면서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부분들을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 고열 


    몸 안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 몸은 염증과 싸우기 위해서 체온을 올리기 됩니다. 38도 이상~ 40도까지 열이 올라가게 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② 이급후증 


    방귀가 나오지 않고, 배변 후에 남는 불쾌한 통증을 경험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③ 복통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배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통증이 이동하는 경우에는 맹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맹장의 위치를 볼때 배꼽과 골반의 3분의 1위치, 오른쪽에서 통증이 지속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최초 통증의 시작으로 부터 72시간 정도가 흐르게 되면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때문에 12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 병원에 방문해 보셔야 합니다.



    ④ 배를 눌렀을때의 증상.


    배를 눌렀을때 오른쪽 아랫배가 너무 아프다거나, 배가 딱딱하다면 맹장염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맹장염으로 인해서 복무팽만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배가 딱딱하고 팽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눌렀을때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뗄 때 더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맹장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⑤ 똑바로 걷기가 힘들다.


    맹장염이 발생할 경우에 몸을 웅크리 자세를 취하게 되면 통증이 완화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똑바로 허리를 펴고 걸을려고 할때에 통증이 느껴지고, 허리를 구부린 자세를 취했을때 통증이 완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세요.


    맹장 수술은 간단한 수술 중 하나이고, 수술 후에 회복기간도 빠르기 때문에 큰 질병이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맹장이 터지기 전에 병원에 가서 올바른 처치를 취하게 되면 큰 후유증도 남지않는 질병이지만, 만약 방치해서 맹장이 터짐으로써 복막염으로 발전하게 되어서 폐혈증이 오게 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질병임을 꼭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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