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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의심해보아야 할 5가지 질병
    건강,생활정보&Tip/건강정보 2018. 3. 11. 23:14

    현대인들과 만성피로는 떨어트려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매일매일 피곤함을 느낀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5가지의 질병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직장에서 일의 성취를 위해서 과도한 업무를 소화하면서 퇴근후에도 자신의 일상을 즐긴다는 명목하에 피곤한 일상을 이어나갑니다. 주말에도 맘편히 쉬기보다는 시간이 아깝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하기위해서 움직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충분한 수면입니다. 평소보다 좀 더 이른 시간에 10시~11시 사이에는 침대에 누워서 잠을 청하도록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6시~7시 정도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을 기르도록 말입니다. 두번째는 커피를 줄이고 술을 줄이는 것입니다. 카페인과 알콜은 우리들의 삶을 질을 떨구는데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잦은 술자리를 갖는 사람들은 늦은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으며, 카페인과 함께 수면의 질을 낮추는데 원인이 되죠. 이러한 생활패턴의 개선에도 피로감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여러가지 질병을 의심해보고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그 5가지 질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빈혈


    빈혈하면 어지럼증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빈혈이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 속에서 적혈구가 뇌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기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활을 하기 때문인데요. 빈혈로 인해서 적혈구가 감소할 경우에 두통, 가슴통증을 느끼기도 하며 산소가 부족해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빈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적혈구가 생성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 생기기도 하며, 여자들은 생리, 임신 등의 원인으로 빈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요.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빈혈의 원인은 철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철 결핍성 빈혈' 입니다. 보통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는 경우에 일어나기 때문에, 현대인들의 빈혈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임신, 모유수유 등으로 인해서 철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이런 철 결핍성 빈혈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의 원인은 비타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비타민 결핍성 빈혈' 입니다. 우리 몸에서 적혈구를 생성할 때 필요한 필수 영양소 중에서 엽산과 코발라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12가 있습니다. 이 둘이 제대로 몸속에 공급되지 않으면, 심각한 빈혈을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비타민B12의 경우 동물성 식품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채식을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비타민 결핍성 빈혈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빈혈로 인한 피로 증상은 지친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집중력이 저하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가슴의 통증을 느끼고 수면장애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한,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빈혈 특유의 증상을 함께 동반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병원에 방문해서 피검사를 통해서 빈혈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갑상선 질환


    목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서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너무 적게 나오는 등의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생기는 질환이 갑상선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많이 나오게 될 경우에 신진대사가 급속도로 빨라지며, 체중이 줄어들고 몸에 땀이 많이 나고, 손이 떨리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이런 증상을 동반하는 질병이 '갑상선기능항진증' 입니다.


    이와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나오게 되면 갑자기 추위를 많이 타게 되고, 심박수가 느려지며 체중이 늘어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이런 질병을 '갑상선기능저하증' 이라고 합니다.


    갑상선호르몬 자체가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산소의 소모와 단백질대사, 지방, 심장운동, 탄수화물 등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상이 생길경우에 피로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만성피로와 자칫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근육의 피로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특히, 20대와 30대 여성에게서도 드문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는데도 피로감을 느끼면서 은육통을 경험하게 되고, 이런 증상이 계속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들의 경우에 갑상선의 이상이 생기면 보통 생리주기등 생리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변화를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3. 당뇨병


    현대인들의 당뇨병 증가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으며, 전 세계는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을 정도이지요. 당뇨 환자의 90%는 2형 당뇨라고 하는 당뇨병에 걸려있습니다. 2형 당뇨는 췌장에 이상이 생겨서 생기는 것이 아닌,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하여 혈당이 떨어지지 않는 당뇨병을 의미합니다.


    2형당뇨의 원인으로 첫번째를 비만으로 꼽을 정도로 비만과 당뇨병의 연관관계는 매우 높습니다. 또한, 한국형 당뇨병이라 부르는 마른 당뇨 환자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비만이 아니더라도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명 정도이며, 잠재적인 당뇨환자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는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의 원인 중 두번째는 스트레스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 편에 속합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싫어도 잘 내색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는 편이 많기 때문에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요 이런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가 되고, 이 호르몬이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공복혈당이 높은 분들의 경우 스트레스에 의한 것일지도 모르니, 이 부분도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이렇게 당뇨병으로 인하여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은 갈증을 심하게 느끼고 체중이 감소하고 , 가끔 시야가 흐려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다만, 당뇨병 자체가 초기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다음은 당뇨병의 초기 증상입니다. 한번 스스로 체크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갈증을 자주 느끼고, 침이 자주 마른다.

    2.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

    3. 피로감을 느끼고 나른하며 의욕이 없어진다.

    4.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며 자주 소변을 본다.

    5. 끊임없이 배가 고프며, 식욕이 늘고 공복감이 든다.

    6. 시야가 흐려지며 초점이 잘 안잡히는 경우가 있다.

    7.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피가 자주 난다.


    이 중에서 3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며,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우울증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통계를 살펴보면 우을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6년 기준 64만 명 정도에 이르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우울증으로 인하여 극단적인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 중 하나인데요. 우울증 증상에 만성피로와 무기력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피로감을 느낀다면 우울증에 대한 것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1. 매사의 의욕이 없어진다.

    2. 쓸쓸하고 외롭다고 느껴진다.

    3.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난다.

    4. 피로감을 느끼고 만사가 귀찮은 무기력증이 있다.

    5. 입맛이 없거나, 극단적으로 많은 양의 식사를 한다.

    6. 나는 뭘 해도 안된다. 운이 없다, 등 스스로를 자책한다.

    7. 평소와 다르게 잠이 유독 많아지며,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진다.

    8. 감정의 폭이 매우 넓어지고, 스스로 컨트롤이 안될 정도로 흥분을 한다.

    9. 세상에 나 혼자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킨다.


    위 문항을 한번만이 아니라 2주 동안 체크하여 보는 것이 좋으며, 절반이 넘는다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면장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다음날 여전히 피곤하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 수면장애입니다. 수면장애는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것 이지요. 이것에 대표적인 것은 수면무호흡증이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중에 간헐적으로 숨을 쉬지않는 증상을 의미하는데요.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의 경우에는 10초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1시간당 7번 이상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런 수면장애의 경우에는 저산소증이 나타나서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고혈압등의 질병을 일이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골이가 심각한 사람들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을 가진 분들의 경우 보통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 금주, 금연 등의 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잠을 얼마나 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잠을 어떻게 자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수면장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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