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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곤증에 좋은 음식 어떤 것이 있을까?
    건강,생활정보&Tip/건강정보 2018. 3. 6. 22:07

    어느덧 봄이 온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할 만큼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쬐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한 날씨이지만, 낮에는 정말 봄이구나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따뜻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즈음이면 점심을 먹고나면 나도모르게 찾아오는 졸음에 당혹스러워 질텐데요. 봄이 왔다는 것을 몸이 아는 첫번째인 바로, 춘곤증이 시작된다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춘곤증을 이겨내기위한, 춘곤증에 좋은 음식을 알아볼까 합니다.



    춘곤증은 특별한 질환 같은 것이 아닌, 이맘때 즈음에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런 현상이에요. 그렇지만, 춘곤증 증상이 좀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두통이나 소화불량, 피로,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에 그 대처방법은 어느정도 필요하지요. 



    춘곤증이 생기는 원인은 겨울철 잔뜩 움츠렸던 몸이 따뜻한 몸 햇살에 웅크림을 피고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신진대사 자체가 활발하지 못하고 몸이 움츠려드는 만큼 우리 몸속에 필요한 에너지도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봄이 오기전 환절기에는 날이 따뜻해 지면서 우리 몸도 봄과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서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지요. 이때문에 신체리듬의 변화가 생기게되고, 비타민을 비롯하여 각종 영양소가 더욱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영양소가 부족하다보니 피로를 느끼게 되고, 졸음이 쏟아지게 되는 것 입니다. 춘곤증에 좋은 음식은 대체적으로 봄이 재철인 음식이 많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자연의 신비라는 것은 언제나 놀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춘곤증에 좋은 음식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달래


    달래 냉이 씀박이 나물 캐오자♬ 라는 노래가사로 알 수 있듯이 달래는 대표적인 봄 나물 중 하나입니다. 자연의 신비를 달래를 통해서 참 잘 알수 있는데요. 달래가 바로, 봄철 춘곤증을 이기는데 특효약이라고 부를 만큼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춘곤증을 다른 말로 비타민 결핍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는, 겨울철에 비해서 최대 10배 가량의 바타민을 필요로 하는 우리 몸이 춘곤증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달래에는 비타민C를 비롯하여 비타민B1,2,6 여기에 비타민A와 E도 함유하고 있을정도로 비타민이 매우 풍부한 식품입니다. 또한, 칼슘이 124mg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풍부하여서 춘곤증을 이기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달래의 효능을 이야기 할때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불교에서의 오신채 입니다. 


    오신채는 수양에 방해가 되는 5가지를 일컫는 말인데요. 달래는 그 중에 하나에 속해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달래를 섭취했을 때 생기는 원기회복과 자양강장 효능때문이지요. 특히, 성욕을 활성화 시키고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봄철 춘곤증을 저 멀리 날려보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저녁은 달래무침 어떠 신가요?


    참, 달래는 익혀서 먹는 것 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소 섭취에 좋기 때문에 가급적 생으로 무침 등으로 드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2. 딸기


    초여름이 재철인 딸기이지만, 보통 11월 정도 되면 마트에서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지요. 빨간 색이 예쁘며, 새콤달콤한 맛을 떠올리면 많은 분들이 입안에 군침이 돌 것 같은데요. 딸기는 봄철 춘곤증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춘곤증을 기본적으로 비타민 등 영양소가 부족하여 생긴다고 하지만,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 처럼 춘곤증까지 야기하는데요. 딸기를 섭취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능을 보입니다.



    또한, 비타민C가 100g당 71mg으로 매우 높은 함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춘곤증 뿐만 아니라 환절기에 생길 수 있는 감기 등의 질환으로 부터 우리몸을 지키는데 좋은 도움을 줍니다. 딸기는 피로회복에도 좋은 도움이 되는데요. 피로유발물질은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딸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딸기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알리직산 등의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능을 보이며,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도록 도와줍니다. 환절기에는 딸기 먹어야겠지요?



    3. 냉이


    봄의 인삼이라고 부를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한 냉이는 봄이 재철인 나물인 만큼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냉이는 비타민A와 B1,2 그리고 C까지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철분,인,칼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흔히, 환절기에 떨어진 입맛을 돋아주는데 냉이 만한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향내음이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봄철 냉이가 춘곤증에 좋은 음식인 이유는 자연의 신비에 있습니다. 겨울내네 땅속에서 움크리고 있던 냉이는 열심히 영양분을 축적해두었다고 봄이 되면 그 영양소를 머금은채 피어나게 됩니다. 실제로 성분조사에서 미네랄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이맘때 수확한 냉이가 훨씬 많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자연현상이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4. 두릅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 두릅은 영양소가 매우 풍부한 식품입니다.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 순을 꺽은 것인데요. 향긋한 봄내음을 느끼게 해주는 식품 중 하나이지요. 두릅에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하여서 비타민A와 C, 남자에게 좋다는 아연, 여자에게 좋다는 엽산, 그리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쓴맛을 내는 성분은 인삼, 홍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포닌 성분인데요. 겨울철에 웅크린 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각종 영양소가 몸속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어서 춘곤증을 이기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건강하게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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