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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1994)
    곰탱이의 음악이야기/즐겨듣는음악 2014. 9. 2. 03:57

    가사

    그대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한 날들 그 아픈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나이를 한살 두살 먹어간다는 것은 

    지나온 세월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는 것일까..

    어린시절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는 김광석이라는 사람의 

    목소리가 요새 들어서 너무도 그리워 진다.

    목소리에 담겨있는 그의 슬픈 감정들

    그리고.. 아름다운 가사..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며

    우리의 마음속을 잔잔하게..때로는 너무도 슬프게 만들어주었던..

    고인이 되어버린 그의 빈자리가 요즘에 음악을 들을때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은 단순히 내가 나이를 먹어서 일까?..


    <▼ 바이브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with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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