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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에서 나는 이명 원인 어떤 것이 있을까요?
    건강,생활정보&Tip/건강정보 2018. 1. 2. 16:35

    새해가 시작되고 하루가 지났는데, 크게 좋지가 않네요. 간밤에 이명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하필이면 연휴가 지나고 출근하려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는 바람에 더욱 기분이 좋질 않네요.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갑작스럽게 귀에서 이명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아침 7시 정도까지 지속되는 현상을 겪었더니 너무나 고통스러웠네요. 오늘은 귀에서 나는 이명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명이란 것은 귀에서 나는 삐~ 하는 소리를 말합니다. 물론 소리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 본인의 몸에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자신한테만 들린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물어보는 것과 장소를 옮겨보는 것, 그리고 귀를 막아보는 것입니다. 가끔씩 짧은 시간 이명이 들리는 경우는 있었지만, 저도 이번처럼 이렇게 장시간 지속된 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이 놀랐네요.



    이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명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하여 생기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혼자서 끙끙앓기 보다는 이명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메니에르병


    이명의 원인 중 하나인 메니에르병은 원래 10만명 당, 4명 정도의 발병률을 가진 희귀병이지만 지금은 환자수가 급증해서 엄청난 희귀병은 아닙니다. 메니에르병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병이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3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과 한쪽 귀가 꽉 차고 먹먹한 느낌을 주고, 어지럼증과 난청을 동반합니다. 여기에, 구토증상, 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중이염과 혼동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청력에 손상이 발생해서 난청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도 귀에서 이명이 들리고, 한쪽 귀가 꽉 차고 먹먹한 느낌을 주며, 현기증(어지럼증)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돌발성 난청의 무서운 점은 빠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청력을 손실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중이염


    중이염은 귀에 있는 중이강, 중이점막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원인이지만,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가지로 특정하기는 힘듭니다. 중이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증상과 현기증, 이명, 안면마비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질병들 이외에도 이명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해서 생기기도 하며, 음식의 알레르기로 인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귀에 위치한 청각신경이 손상을 입거나, 귀와는 무관한 신장이나 간장, 근육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명의 치료는 전문적인 병원을 방문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텐데요. 오랫동안 지속되는 이명으로 부터 완벽하게 완치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고, 난청등으로 발전해서 청력의 손실을 입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명증상이 지속된다면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일단, 병원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귀의 안쪽을 볼 수 있는 내시경 같은 기구로 귀 속을 확인합니다. 염증여부, 고막의 상태, 귀지, 귀안에 상처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게 되며, 이후에 청력검사를 통해서 난청여부를 진단합니다. 헤드폰 같은 것을 쓰고 양쪽 귀에 소리를 들려주면서 큰소리부터 작은소리까지 제대로 들리는지를 진단하는 것이지요. 이때에, 양쪽귀를 진단하여서 어느 한쪽이 더 안들린다면 난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가 다소 낯설은 병원이다 보니, 지레 겁을 먹고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크게 아픈검사는 하지 않으니깐 이명이 들린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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