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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알라딘 굿즈와 30주년 기념 모방범 구매후기
    곰탱이의 책이야기 2017. 12. 26. 20:05

    책을 사지는 않아도 항상 알라딘에는 들어가보게 되는 것 같아요. 들어가서 책은 안보고 이번달에는 어떤 굿즈가 있나하고 기웃기웃 거리게 되는 것은 책을 사는 건지 굿즈를 사는 것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있기도 합니다 ^^;



    이번달에는 사고 싶은 책이 많았지만, 중고서점에서 달력을 구매했던 터라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30주념 기념으로 알라딘에서 1000부 한정 발매된 모방범 양장본이 제 계획을 변경하게 만들었습니다. 1620페이지라는 놀라운 두께임에도 불구하고 1000한정이라는 말에 구매해버리고 말았네요. 


    구매하는김에 이번에 발매된 스티븐킹 작가의 단편집 악몽을 파는 가게 1,2권 세트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먼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고양이케디 달력을 소개해드릴께요.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달력입니다. 알라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굿즈로 선택할 수 있는 달력 중 하나입니다. 각 월별로 귀여운 고양이 사진이 나와있어요. 작년에는 각 월별로 작가들의 사진과 명언 한 줄이 나와있는 달력이었는데, 올해는 크게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고양이 케디로 선택하였습니다.



    이번에 받은 12월 알라딘 굿즈 첫번째는 실내용 슬리퍼에요. 얼마나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샀는데, 생각외로 너무 편하고 따뜻해서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던 굿즈입니다. 



    두번째 굿즈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노르웨이의 숲 모양을 본딴 패드 오거나이저 에요. 옆쪽에 펜을 넣을 수 있는 홀더가 있고요. 재질은 인조가죽 느낌입니다. 


    예전에 구매한 책과 비교해보면 굉장히 비슷하게 생긴것이 마음에 드네요. 



    안쪽을 보면 종이나 카드 같은 것을 끼워넣을 수 있는 홀더가 있고 메모지가 있어서, 간편하게 수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메모지는 빼면 빠지고 그 자리에 다른 메모지를 넣을 수도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네요.



    다음은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30주년 기념 머그컵이에요. 요 굿즈는 이번에 알라딘에서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모방범을 구매했을 경우에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붉은 색으로 되어있는 것이 아주 이쁘게 생겼어요. 롱 머그컵인 만큼 길게 생긴 머그컵이니,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실제로 보면 꽤나 길게 생겨서 저는 좀 당황스러웠어요 ^^;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색깔이 예뻐서 저는 마음에 들어요~



    다음은 셜록 스템프에요. 다이어리를 꾸미거나 할때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마지막으로 기사단장 죽이기, 아크릴 북램프입니다. 마분지 같은게 붙어있는데 그걸 벗기고 사용해야 되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깔끔하고 밝기도 적절한 것이 참 좋지만, 올때부터 아크릴에 스크레치가 너무 심한 상태로 왔더라고요. 불을 켜고 보면 놀랄 정도로 많아서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그래도 북램프인 만큼 밤에 책읽을 때 활용하기는 좋은 것 같아요. 



    이것이 이번에 알라딘에서 한정 발매한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30주년 기념 모방범 양장본입니다. 



    3권짜리가 1권에 담겨있다보니, 페이지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단점이 있어요. 무려 1620페이지 랍니다.



    엘리키 퀸의 XYZ의 비극 초판 한정 올블랙 에디션과 비교해봐도 엄청나게 두껍다는게 느껴지지요?



    내용은 1부, 2부, 3부 이런식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보기에 불편함은 없을 것 같지만 두깨가 너무 두껍다보니 휴대하면서 읽기에는 불가능 할 것 같네요. 



    기존 양장본 들과는 다르게 책과 양장으로 된 부분이 떨어져 있어서 갈라짐을 방지해 놓은 것은 일종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악몽을 파는 가게는 표지가 참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단편집인데, 2016년 에드거 상을 수상한 작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신 단편집이라고 하네요.



    1권과 2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트로 사는게 더 저렴해서 세트로 구매했어요. 



    그나저나 밀리언샐러 클럽의 책은 볼때마다 다 사고 싶어지니 이것도 큰일인것 같네요. 오늘은 3권의 책을 샀을 뿐인데 내용이 참 많은 것 같네요. 이로써, 12월에는 오늘 올린 3권과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3권을 더해서 6권의 책을 사게 되었네요. 더 사고 싶은 책이 많지만 나머지는 다음달로 미뤄야 겠어요. 


    긴 포스팅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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