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의 효능(검은쌀 효능) 어떤 것이 있을까?

백미는 맛은 좋지만 영양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미나, 흑미, 콩 등 다양한 작물을 섞어서 밥을 지어먹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하얀 쌀밥이 주는 그 만의 매력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잡곡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는 경우다. 밥에 섞어서 먹기에는 콩, 귀리, 현미, 조 등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흑미는 현미와 마찬가지로 씨눈이 있기 때문에 영양적인 측면에서 백미보다 훨씬 좋다. 특히, 검정색을 내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항산화효능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늘은 흑미의 효능(검은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노화를 억제하는 안티에이징 효능

 

흑미의 검은빛은 블루베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진 안토시아닌에 의한 것이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제 중 하나로써,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흑미의 껍질에는 비타민E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E는 토코페놀이라 불리는 물질로써, 일명 항산화비타민 이라 불릴 정도로 항산화효능이 뛰어나다. 이 두가지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흑미는 노화를 억제하는 안티에이징 효능이 뛰어난 식품이다.

 

 

2. 우울증과 불면증을 개선하는 효능

 

우울감을 느끼고 신경이 날카롭고 잡생각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에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물질을 섭취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흑미는 현미와 마찬가지로 쌀눈을 가지고 있는데, 흑미의 쌀눈에는 감마오리자놀과 가바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두 물질은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게 도와주며, 불면증 치료를 돕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3.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

 

흑미를 섭취하게 되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배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는 서구화된 식습관은 혈액내에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만들고, 이는 혈관에 남아서 혈관을 좁히고 막는 행위로 인하여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 흑미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이런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4. 비만을 개선하는 효능

 

보통 밥을 많이 먹으면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비만은 외모에 대한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의 하나로 인식이 되고 있기 때문에 과체중과 고도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관리를 해야 건강을 오래동안 유지할 수 있다. 흑미의 속껍질 호분층에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들은 지방의 합성과 흡수를 억제하는 역활을 한다. 실제로 연구결과 복부지방이 감소하고 동물실험에서도 비만지수와 중성지방, 복부지방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5. 간 건강과 위 건강 좋은 효능

 

간과 위라고 하면 많은 질병이 발생하는 장기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극적인 식습관과 잦은 음주, 과로 등으로 인하여 간 건강과 위 건강이 좋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스갯소리로 한국인의 90%는 위염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니 말이다. 흑미를 섭취하게 되면 헬리코박터균의 독소 성분 분비를 막아주고 제균 효능을 보여서 위 건강에 도움을 주며, 항궤양 효능은 위궤양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간 조직의 성상 세포를 보호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활을 하여 간 건강과 위 건강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

 

 

 

이외에 흑미의 효능(검은쌀 효능)

 

백미와 다르게 흑미에는 비타민B1과 B2가 함유되어 있다. 이들 영양소는 에너지대사 등에 관여해서 영양소의 대사효율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구강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을 보인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현미보다 높은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어서 변비를 개선하고, 포만감을 지속하여 식사량을 줄여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