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재테크, 사회초년생 재테크 방법은 무엇일까?

20대 재테크, 사회초년생 재테크 방법은 무엇일까?

 

IMF때 보다도 더 좋지 않은 경제상황, 최저임금 1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요즘이다. 많은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나또한 그와 다르지않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 중 하나의 방법은 재테크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은 20대 재테크, 사회초년생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20대, 사회초년생들에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재테크에 대한 가치관 확립이다. 거창하게 머나먼 20년 후의 미래, 결혼 후 자녀들 계획 등 아직은 너무 먼 미래에 대한 계획보다는 현재에서 가까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재테크 또한 마찬가지이다. 지금 현재 버는 수입은 제한되어 있는데, 먼 미래에 비싼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좋은 집에 산다고 계획하는 것은 계획이 아니라 허황된 꿈이다.

 

재테크 이전에 나의 생활패턴을 분석하라!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고, 부자가 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부자가 될수는 없다.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저축을 하더라도 그렇다. 하지만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그 중 가장 기본은 본인의 생활패턴을 분석하는 것이다. 내가 한달에 버는 돈이 얼마이고,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은 무엇이고, 그 액수는 얼마이고 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본인이 하루에 커피를 몇잔 마시고, 담배를 한달에 몇갑을 사고, 그로 인한 지출은 얼마이고, 생필품부터 간식, 여가활동, 등등 내가 사용하고 있는 돈을 한달단위로 100원짜리 하나까지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나의 지출패턴을 파악하고, 무분별한 지출을 확인해보는 것은 생각외로 중요한 문제이다. 재테크를 많은 사람들이 투자로 인한 이득 개념으로 받아들이지만, 재테크의 가장 큰 의미는 절약이다. 버는 돈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절약을 통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다. 액셀을 이용해도 좋고, 요즘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가계부 어플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어플을 설치해서, 3개월만 사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저축을 하기 전에 계획과 목표를 세워라!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미래를 위한 대비, 투자. 가장 흔하게 권하는 재테크 방법이 바로 저축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 입고, 무조건 저축하라고 한다. 20대의 사회초년생에게 그것이 과연 맞는 방법일까? 물어보고 싶다. 누구나 20대의 사회초년생의 시절을 거쳐서 나이를 먹는다. 과연 본인은 술 안마시고, 데이트 안하고 열심히 저축만했을까?

 

저축도 자신의 생활에 맞춰서 하는 것이 좋다고 나는 말하고 싶다. 무조건 월급의 50%~70% 저축을 하는 사람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사람들 뿐이다. 그런 사람들은 저축을 해서 돈을 모으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울 수 밖에 없지만, 반대로 공과금, 월세, 식비 등 생활에 필수적으로 지출되는 부분에 무지할 수 밖에 없다. 무조건 적으로 저축 비중을 높이게 되면, 갑작스럽게 생길 수 있는 일에 대한 대처도 떨어지게 된다. 개인적으로 권하는 저축 비율은 월급에 30%이다.

 

 

그 외에 생활비, 고정지출 등에 저축 30%을 제외하고 남는 금액이 있다면 비상금으로 활용하면 된다. 필요할 때 해약하고, 손해를 봐야하는 적금에 무조건 여유자금을 몰아넣는 것은 비효율 적이다. 30%의 금액도 세분화하여서, 1년, 3년, 7년 등 다양한 기간으로 다양한 금액을 저축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성과를 보기보다는 장시간 저축을 통해서 축적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0대의 사회초년생이라면 유횩에 흔들리기 쉽기 때문에 목표를 확실히 잡고 저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3년 저축한 금액으로 중고차를 산다. 3년 저축한 금액으로 여행을 간다. 3년 저축한 금액으로 부모님께 선물을 드린다. 등 목표를 잡고 저축을 해야 흔들리지 않고 그로 인하여 보는 손해가 없다.

 

무조건 큰돈이 아닌, 푼돈으로 목돈을 만든다!

 

 

저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티끌모아 태산이다' 일 것이다. 저금통에 100원 , 200원 모은 돈이 몇만원이 되어서 돌아올 때의 기쁨, 재테크의 가장 기본은 돼지저금통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재테크하면, 무조건 큰돈! 큰 수익율!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것을 남에게 전파한다. 무엇이든지 과하면 안하는 것 만 못한법이다. 적금도 자신이 유지할 수 있는 범위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는 꼭 변수를 넣어서 계산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실직을 할 수 도 있고, 몸이 아플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존재한다.

 

가장 기본적인 적금 방법 중에서 접근성이 좋은 것은 요즘 유행하는 짠테크 적금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남은 잉여자금을 활용하여 돈을 모으는 방법으로써,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저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20대, 사회초년생 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재테크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관련글] 재테크의 첫걸음 짠테크 적금 알아보자(http://lazygomtang.tistory.com/329)

 

짠테크 적금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돈을 모으는 즐거움을 준다. 100원 200원 저금통에 넣어서 꽉 찬 저금통 배를 갈랐을 때 모인 돈을 세던 그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커피 2잔 마실거, 1잔만 먹게 되고, 스스로 즐거움을 가지고 절약하게 되고, 이것이 습관으로 남기 때문에 아주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쓸때 쓰더라도 받을 수 있는 것은 받자!

 

 

여자들일 수록 쿠폰, 할인카드 등에 민감한 편이다. 남자들일 수록 둔감하다. 그런데, 각종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양쪽 다 무지한 경우가 많다. 문화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지출은 필수이다. 영화한편을 본다고 해도, 나가는 돈이 만만치가 않다. 무조건 아끼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다. 다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통신사 할인카드를 사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각종 체크카드 사용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무궁무진하다.

 

통장을 만들고 카드를 발급받음에 있어서, 본인의 생활패턴과 맞는 상품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득공제, 현금영수증은 무조건 필수이다. 우리가 무심코 넘기는 혜택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20대만이 개설 할 수 있는 통장과 체크카드는 유독 혜택이 많기 때문에 각 금융사 별로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