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첫걸음 짠테크 적금을 통해 알아보자.

재테크의 첫걸음 짠테크 적금을 통해 알아보자.

 

각종 금융사에서는 짠테크 적금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그만큼 경기가 어렵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짠테크는 짠순이, 짠돌이와 재테크의 합성어로 새는 돈을 적금하는 방식의 재테크 방법이다. 기존의 통장쪼개기의 진화형태라고 보는 것도 좋은 시선일 것 같은데, 그 기본은 우리가 어린시절 돼지저금통에 저금하던 방식이 통장으로 옮겨왔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어린시절 용돈을 1,000원 받으면 떡볶이 사먹고 과자사먹고 남은 돈 100원 200원을 돼지 저금통에 넣어두었던 기억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을 것이다. 물론, 나같은 경우는 그 돼지저금통 배 가르고 나온 돈이 엄마한테 가버렸고, 엄마는 훗날 너 학교갈때 준다고 말했지만 돌아오진 않았던 것 같다. 어린시절에는 특별히 돈을 쓸 일이 간식 사먹는 것, 장난감 사는 데 쓰일 뿐이고, 학교에서 생활하는 비용이나 준비물을 살때는 엄마가 주었기 때문에 생각외로 많은 돈이 모이기도 했었다.

 

 

 

성인이 되고 난 후에 느낀 것은 엄마는 어떻게 그 돈으로 살림을 꾸렸을까 였다. 매달 월급을 받아도 월세에 공과금 등 고정적인 지출을 제외하고 나면 내 손에 남는 생활비는 얼마 되지도 않는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공통사항일 것이다. 항상 나가는 돈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버는 돈이 적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 나로써는, 짠테크 참 와닿는 재테크 방법인 것 같다.

 

짠테크 적금이란?

 

 

짠테크 적금은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어린시절의 돼지 저금통을 떠올리면 된다. 그것이 모바일과 적금통장으로 옮겨왔을 뿐이다. 매달 내가 정한 생활비에서 하루에 커피 한잔 덜 마시고, 담배 덜 피고, 술 한번 안마시고 남는 돈을 매일매일 저금하는 방법의 적금인데, 매일매일 연속 저축할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된거나, 하루에 최대 3만원~월 30만원 정도의 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최대금리를 적용하면 적지않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의 경우에는 연 4%의 금리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푼돈으로 목돈을 만들기에는 최적의 상품 중 하나이다.

 

금융사별 짠테크 종류는?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사들은 적극적으로 짠테크 적금 상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까지 각각 비슷한 방식의 짠테크 적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 단순히 매일매일 적금하는 것을 넘어서서 재미와 함께 우대금리 제공이라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함께 제공하며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다.

 

우리은행 - 위비 짠테크 적금

 

 

우리은행에서 출시한 '위비 짠테크 적금'은 짠테크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표적인 상품이다. 하루에 1000원 이상 적금이 가능한 이 상품은 하루에 생활비로 지정한 금액 보다 적게 사용하였을 경우 남는 잉여자금을 저축하기에 재격인 상품이다. 이름이 위비 짠테크 적금인 만큼 짠테크족과 함께 더불어서 모바일뱅크인 위비를 이용하여 가입하게 만들고,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최대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며, 52주짠플랜, 매일매일갤린더플랜, 1DAY절약플랜을 성공할 경우 최대 연 1%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우리은행을 거래하고 있는 고객은 연 0.2%의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은 참여를 유도하면 그것을 금리로 보답하는 상품이다.

 

하루에 1천원부터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금이 가능하고, 기간은 1년, 2년, 3년으로 원하는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spib.wooribank.com/pib/Dream?withyou=PSDEP0010&cc=c007095:c009166;c012263:c012399&PRD_CD=040019200&ALL_GB=ALL&depKind=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가입은 위비뱅크를 통해서 가능하다.

 

신한은행 - 한달愛저금통

 

 

신한은행에서 출시한 한달愛저금통은 어린시절의 저금통을 모바일로 옮겨놓은 짠테크 적금이다. 1일 3만원, 한달30만원의 한도로 자유롭게 입금하며, 1달간 모인 금액의 이자를 더해서 정해진 계좌로 입금시켜주기 때문에, 한푼두푼 모은 금액이 돌아오는 것을 보면 저금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이자가 연 4.0%로 높은 편이며, 신한금융의 마이신한포인트 까지 적립되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적금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사용된다. 보통 6개월~3년 정도의 거치 및 입금기간을 가지는 적금의 방식은 목돈을 만들기에는 유리하지만, 소액으로 짧은 기간 돈을 모으는 방식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여유가 있을때 조금씩 모은 저금통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필요할때 사용하기 위해 저금통의 배를 가르는 방식이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왔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유지하기에 좋은 상품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ank.shinhan.com/index.jsp#020102010110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가능하다.

 

기업은행 - IBK평생설계저금통

 

 

이 상품은 단일상품은 아니고, IBK평생든든자유적금과 연계해서 사용되는 상품이다.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과 연계하여, 평생설계저금통 상품에 가입하면, 기업은행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본인이 설정한 금액이나, 1만원 미만의 잔돈을 결제계좌에서 적금통으로 자동으로 이체해주는 상품이다.

 

설정에 따라서 적립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저금이나 이체등의 액션은 필요치 않지만,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이체되는 방식이 저축의 재미를 줄 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로 미지수인 것 같다. 위에 언급한 위비 짠테크 적금이나, 한달愛저금통의 경우 스스로 저축하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기존의 무의미한 저축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라면, 기업은행 상품의 경우에는 너무 획일화 된 기존의 적금의 틀에서 금액만 소액이고 하루에 최대 5번의 저축이 가능하다는 부분만이 특징인 것 같다.

 

자세한 정보는 https://mybank.ibk.co.kr/uib/jsp/index.jsp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민은행 - KB리브와 함께 매일매일적금

 

 

 

이 상품은 짠테크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 층의 재미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을 채택한 상품이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별도의 활동으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하루에 1000원 이상, 한달에 30만원으로 6개월 만기상품이다. KB금융의 모바일 플랫폼의 리브를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며, 이용도 리브를 통해서 하는데, 17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을 타켓으로 한 상품이다 보니, 우대금리 방식도 타켓층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보여진다. 매일매일 연속 저축한 일수가 5일 이상일때 연 0.1% , 10일 이상이면 연 0.2%의 우대금리를 지원하며, 매일매일 리브서비스를 통해서 빙고를 완성할 때마다 연 0.1%씩 최고 연 0.4%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모든 우대금리 혜택을 받았을 경우에는 2.0%의 이율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서 돈을 모으는 재미,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상품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obank.kbstar.com/quics?page=C018415&cc=b030646:b029684&%EC%9B%B9%EC%83%81%ED%92%88%EC%BD%94%EB%93%9C=DP000890&QSL=F#none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 오늘은 얼마니?

 

 

 

하나은행에서 출시한 오늘은 얼마니? 상품은 하루에 1000원~5만원 월 100만원 한도로 저축이 가능한 상품이다. 하나은행의 상품의 특징은 매일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문자송금서비스(텍스트뱅킹)이다. '얼마를 저축하시겠어요?' 라는 문자메세지에 금액과 목표를 적어보내면 해당 금액이 적금계좌에 자동을 저금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지루하고, 의무적인 적금을 넘어서서 돈을 모으는 재미와 목표에 대한 의지를 복돋아주는 시스템이다.

 

6개월과 1년의 저축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6개월은 0.8%의 이율, 1년은 1.0%의 이율을 제공한다. 여기에 텍스트뱅킹으로 입금한 횟수에 따라서 최대 0.5%의 우대금리, 내 SNS에 적금을 추천할 경우 0.5%의 우대금리, 이자를 하나머니로 적립 동의하면 우대금리 연 0.2% 총 1.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최대 2.2%의 금리이다.

 

특정 목표를 가지고 저축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상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매일 매일 문자에 답을 하면서 여행, 금연, 금주, 등 다양한 목표를 이루는 동기부여와 의지를 복돋아주는 역활을 하면서, 저축하는 재미와 돈이 모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상품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kebhana.com/cont/mall/mall08/mall0801/mall080102/1446715_115157.jsp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