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너트 효능과 과잉섭취시 일어나는 부작용

브라질너트라는 식품은 TV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강력한 항산화효능으로 항암기능이 매우 뛰어난 식품이라고 한다. 아마존의 건강비결이라고 하는데, 우리한테는 다소 생소한 식품이다. 해외에서는 셀레늄의 왕이라 불리면서 브라질너트의 효능에 대해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브라질너트에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브라질너트에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셀레늄이다. 그렇다면 셀레늄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하는게 먼저일 것이다.

 

『셀레늄은 원자번호 34번의 원소로써, 간, 신장, 심장, 비장에 있는 미량 원소이다. 1978년에 필수영양소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체내에 셀레늄이 부족할 경우에는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고, 근육이 약해지고, 비듬과 습진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리몸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이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이 브라질너트이다. 이제부터는 브라질너트의 효능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 '셀레늄의 왕'

 

브라질 너트는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나무의 씨앗이다. 견과류의 한 종류로 땅콩, 아몬드와 비슷한 맛을 내지만, 고소한 맛은 조금 떨어진다. 하지만, 브라질 너트의 진정한 가치는 풍부한 셀레늄이다. 일반적으로 셀레늄이 들어있는 브로콜리, 아몬드, 마늘, 해바라기씨 등에 비해서 월등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하루에 우리몸에 필요한 셀레늄의 권장량은 50~200ug(마이크로그램) 인데, 한국인은 평균 섭취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브라질 너트를 섭취한다면 하루에 2알로 셀레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셀레늄 함유량이 높다.

 

▶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 간단하게 말해서 다이어트에 좋다는 뜻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든 종류의 견과류가 비만 억제와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브라질너트가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단 과도한 셀레늄 섭취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기때문에 하루에 2알 정도가 적당하다.

 

 

▶ 남자에게 좋다.

 

셀레늄이외에도 다량의 미네랄을 함유한 브라질너트는 남성에게 좋은 효능을 보인다. 스테미너는 물론이고 전립선암 예방과 남성 생식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 강력한 항암효능

 

브라질너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강력한 항암작용 때문이다. 항산화효능은 물론이고, 체내에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까지 있어서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돕기때문에 암세포저격수라고 까지 불리는 셀레늄이다. 실제로 암 치료에 활발하게 사용되는 물질중 하나가 셀레늄이고 다양한 연구결과, 임상결과를 토대로 셀레늄을 꾸준히 복용할 경우 암 발생률을 낮춰준다는 사실은 여러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항산화작용으로 일어나는 각종 효능은 브라질너트의 효능이라고 볼 수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혈관질환개선,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주는 등의 효능은 셀레늄이 가지고 있는 항산화 효능으로 인한 것인데, 항산화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E의 약 3000배 정도로 항산화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비타민B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항염효능까지 겸비하고 있기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2알 정도 섭취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것일 것이다.

 

 

 

▶ 셀레늄의 부작용

 

다만, 이렇게 완벽할 것 같은 브라질너트와 셀레늄에도 부작용이 존재하는데, 과량으로 섭취할 경우 독성을 나타낸다. 위장장애를 동반하기도 하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손발톱이 부스러지는 일도 일어나며, 피부 발진,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다. 극단적으로 심각한 경우에는 간경화, 폐부종 등의 질병과 사망에 이르르기도 하니, 절대 과잉섭취는 금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의 드라마에서는 셀레늄을 과잉섭취 시켜서 상대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독성물질로 묘사된 적이 있기때문에, 셀레늄의 부작용은 꼭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