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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이야기 - 퍼펙트게임(2012,조승우,양동근)
    곰탱이의 영화이야기/스포츠 2014. 8. 2. 05:05

    저는 개인적으로 야구라는 스포츠를 참 좋아합니다.


    스포츠를 다 좋아하긴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걸 고르라면 언제나 야구였죠


    이러한 취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은 얼마전에 은퇴식을 하신


    '박찬호'선수때문입니다.


    약 12살정도부터 인천경인방송에서 중계해주던


    박찬호선수 경기에 매료되어 새벽에도 일어나서 시청을 하곤 했었죠 ㅎㅎ


    오늘은 야구와 관련된 영화 '퍼펙트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영화 퍼펙트게임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故 최동원 선수와


    현재 기아타이거스 감독인 선동열 감독의 선수시절의


    마지막 맞대결을 재현한 영화이다.


    1980년대 당대 최고의 투수 롯데의 최동원과


    해태의 선동열은 누구에게 물어도 전설적인 투수였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영화속 배경은 제가 너무 어렸을때라 시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자료화면 등으로 본 선동열 선수와 비슷한 배우 양동근씨




    故 최동원 선수와 완벽빙의하신 배우 조승우씨의 모습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큰 역활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영화로 보고나서 조승우 라는 배우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더라는..




    실제로도 고교시절부터 대학,실업,에서 


    워낙많은 혹사를 당해서 롯데에 입단할 당시에도 어깨가 성치 않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놀라울정도의 이닝을 소화하면서 프로에서도 엄청난 혹사를 겪었다고 하는것이


    혹사와 군문제만 아니었어도, 최고의 메이저리거가 될 수도 있었을거라는 생각과


    화려했던 성적과는 달리 은퇴후에 소속팀에서 코치도 못해봤다는


    안타까움이 정말....




    허구의 인물이라는 박만수의 경우에는 실제의 경기도 좋았겠지만,


    영화로써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 등장을 했던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뜬금포의 홈런과 감동스토리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하다..





    결국 영화는 15회라는 접전끝에 무승부라는 대단한 승부를 보여준다


    실제경기에 혼자서 15이닝을 소화한다는거 가능하다는게 참.. 믿기지 않는데


    퍼펙트게임이라는 제목처럼 승자도 패자도 없는 완벽한경기를 보여주었던


    두 선수에게 영화속 사람들처럼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실제 있었던 하나의 경기를 재현하는 영화라는 점과


    최동원이라는 전설적인 투수와


    선수시절의 선동열이라는 괴물투수를 


    스크린에서나마 영원히 살아있도록 만들어준것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다..


    故 최동원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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