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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큼 다가운 4차 산업혁명, 앞으로 사라지게 될 직업 초읽기.
    건강,생활정보&Tip 2017. 2. 14. 22:44

    오늘 뉴스를 보는데, 그동안 가시화 되었던,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마존 물류센터의 모습이 등장했는데, 그 거대한 물류센터에 사람은 없고, 로봇청소기 같이 생긴 로봇이 물건들을 운반하고 있었다.

     

    점점 다가오는 취업난에, 이제는 소위 몸을 사용하는 3D업종의 종사자들은 점점 더 갈곳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와닿는 순간이었다.

     

    지금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에 접속하면 쉽게 볼 수 있는 당일알바가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 이다.

    무한도전 극한알바에도 소개되었을 만큼, 힘들기로 악명높은 알바이기도 한데,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남자라면 한번쯤

    경험해 보기도 하는 알바이기도 하다.

     

    하지만,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하는 로봇들의 인공지능은 이러한 직업이 사라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잠깐 돈이 필요해서 당일 알바를 구하거나 할때 가장 많이 선택되는 곳이 일명, '노가다' 라고 불리우는 공사판 일자리와 택배같은 물류센터 업무인데, 로봇이 전부다 대체되어 버리면 이런 직종에 종사하던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하는가?

     

    로봇의 발달인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풍파는 이 뿐만이 아니다.

    가장 단순하게 생각해서 음식점에서 계산을 받는 캐셔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현금이 사라지고 카드만이 남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요즘에 카드로 결제를 한다면, 선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이 직접 포스에 주문할 음식을 입력하고 바로 결제를 하면, 주방으로 주문이 들어가는 시스템은 이미 약 2년전 부터 전세계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일본처럼 자판기 산업이 발달한 곳에서는 무인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편의용품을 판매하는 편의점도 생기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가 흔히 보고있는 홈쇼핑에서 조차, 앱결제를 유도하고 있지 않은가?

    앱결제가 늘어난다는 것은 전화상담원이 필요가 없어지는 것과 같기에, 전화상담원의 인원수가 감소함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의 어플로 결제하는 것이 일반화가 되어가는 요즘에는 홈쇼핑 전화상담원의 업무가 줄어들기 때문에, 예전처럼 많은 인력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는 교육이 굉장히 상향평준화가 되어버린 나라이다.

    요즘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졸업은 당연시 여기고 있기때문에, 그 만큼 고학력자가 많아진다는 뜻이다.

    이러한 시장에서 볼때에 기업들에서 원하는 인재의 기준은 당연히 예전과 달리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즉, 대학졸업이 이제는 기준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 되어버리고, 그 이상이 기준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소위, 명문대라고 불리는 서울의 유명한 대학들, 석사, 박사의 학위 등이 필요로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예전에 취업을 위해서 필요한 스펙이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액셀, 파워포인트 였다고 한다면, 요즘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위에 말한 것들이고, 이제는 더 많은 것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나야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이지만, 고학력자가 넘쳐나게 된다면, 그만큼 전문적인 직업들이 늘어날 것이고,

    오히려 그 중간에 껴있는 사람들은 어중이떠중이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로봇이 할수 없는 단순노동이나, 고강도의 노동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오히려 인재가 되어버리는 일도 발생할 것 같다.

     

     

    외국의 선진국들의 경우를 볼때, 현재도 배관공이나 수리공 등의 직업이 우리나라에 비하면 인력이 부족하여, 고소득의 연봉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직업들의 이유는 그만큼 이 직업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없기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우리나라도 중간이 없는 상황이다. 전문직과 3D업종의 단순직의 괴리감이 낮은 편이다.

    아직까지도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많은 편이고,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기반 자체가 보존되고 있는 편이기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디게 나타나는 것일 수 도 있겠다.

     

    하지만 앞으로 10년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도 현재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

    발전하는 사회에서 도태되어 버리는 것 보다 무서운 것은 존재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리는 것일 것이다.

    단순히 좋은 직업을 갖는 다는 것의 의미를 이제는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로봇의 발달은 우리에게 좋은 의미도 있겠지만, 누군가에는 삶의 터전을 사라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10년전에 생각했던 10년후와 지금 생각하는 10년후는 아예 다른세상이 올 수 있기에 예측도 힘들고 섣부른 예측은 오히려 모든 것을 망치게 할지도 모른다.

    시국마저 어수선한 지금, 불안정한 미래라는 망망대해에서 우리를 이끌어갈 캡틴(리더)은 누가 될 것이며, 어떤 선택을 할지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흥망성쇄가 결정될 것 같다.

     

    ▼ 아래 영상은 유튜브에 3년전 개시가 된 컨베이너 밸트 영상이다. 자동으로 물건이 분류가 되는 모습인데, 이런 것이      

       상용화가 된다면, 더 이상 물류센터에 많은 인원이 필요없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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