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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4 슬림 구매기.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4를 구매하다!
    곰탱이의 게임이야기/PS4 2016. 12. 1. 02:48

    나는 어린시절 부터 게임을 참 좋아했다.

    친구집에 놀러가면 있는 페미콤으로 하던 스트리트파이터를

    집에서 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며칠을 졸라서 사온 게임기에는

    스트리트 파이터가 없어서 울고,

    고등학교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고 용돈을 모아서 구매한 플레이스테이션 2는

    꽤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기억속에 생싱히 남아있다.

     

    PS3나 PS4를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였지만, 나에겐 너무나 고가의 장난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PS4 프로의 발매소식을 접하고 구매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구매를 할까로 바뀌게 되고,

    며칠간 온라인에서 정보를 모으고, 결국 물량부족으로 인하여 웃돈까지 주고 구매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3차 물량 공급시기까지 기다리느니 당장에 플레이를 하자라는 지름신이 강림하여서

    구매하게 된 것이 플레이스테이션 4 슬림이다.

     

     

    알아보니, 국전에 가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였지만, 현재 거주하는 곳에서 국전까지 가는 시간과

    차비 등등을 혼자 열심히 따져서 근처에서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열심히 합리화를 하며 따졌지만, 결론은 당장 사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늦게까지 일을 하기에, 일하는 도중 잠시 볼일을 보러 나간김에 10시에 문을 닫는 매장에

    9시 30분쯤 택시를 타고 도착하여서 당장 구매를 하였다.

     

    기기를 구매하러 간 곳에는 원하는 게임타이틀이 없어서, 그곳에서 좀더 떨어진 매장에서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 판을 신품으로 하나만 구매한 후에 기기를 구매하고 왔는데,

    들고 오는 내내 참으로 싱글벙글 한 것이, 이 나이를 먹어도, 게임기 하나에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이

    그리 나쁜 기분은 아니었던 것 같다.

     

     

    PS4 슬림의 구성품은 다른 블로거 분들도 많이 설명해 놓았을테니, 어쩌다 내 블로그에 와서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더라도, 따로 설명은 필요치 않을 것 같다.

    위 사진에 나와 있는 것이 전부이니 말이다.

    슬림 모델이다 보니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았고, 슬림한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근데 무게는 슬림하지 않더라..

     

     

    플레이스테이션4 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용과같이 극과 용과같이 제로, 용과같이6 한글화 때문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2를 가지고 있던 시절에 가장 재미있게 했고 오랜시간 기억에 남는 게임은

    카이도배틀2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용과같이, 검호 였다.

     

    그래서 한글화 소식에 정말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마음이 점점 커지다 보니

    덜컥 충동구매에 이르러 버렸다.

     

    첫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강추하는 라스트오브어스를 구매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슬리핑독스와 비욘드투소울즈, 헤비레인 합본팩, 언틸던을 구매하였다.

     

    4개의 타이틀 모두 저렴하다는 것도 구매의 한몫을 했고, 당시에 여유자금이 넉넉치 않다보니,

    용과같이는 다음달로 구매를 미뤄놓고 다른것들 먼저 구매를 하였다.

     

    슬리핑독스를 구매한 이유가 용과같이와 비슷한 느낌을 풍기기 때문이었고,

    라스트오브어스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첫번째 타이틀로 고른것이고,

    비욘드투소울즈와 헤비레인은 어드벤쳐를 좋아하기에 구매를 하였고,

    언틸던은 호러장르를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서 구매하였다.

     

    물론, 충동구매에 대해 방어막이기도 했다

    플스4를 구매한 날짜가 11월 19일인데, 이제서야 구매후기를 올린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에 구매한 게임은 너무 많은 것 같다.

    PSN 11월 할인때문에 언차티드 콜렉션과 UFC2를 DL판으로 구매를 하고,

    오프매장에 갔더니 싸게 판다고 GTA5를 덜컥 사오고 말았다.

    이 외에도 많은 게임이 있는데, 차후 구매기를 한번에 올려야겠다.

     

    단순한 게임기가 아닌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그래픽과 더불어서 재미난 요소를 품고 있는

    PS4 게임 타이틀들이 많기에, 구매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앞으로 잘 활용하도록 하고, 가장 먼저 메인스토리를 클리어한 슬리핑 독스에 관한 이야기도

    조만간 블로그에 끄적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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