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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영화추천 - 엑스텐션(Haute Tension , 2003)
    곰탱이의 영화이야기/공포 2015. 9. 14. 14:29

    요새 일이 바빠서 영화 한편 제대로 볼 시간이 없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의 소개로 보게 된 공포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려고 하는데요.

    2003년도에 개봉한 엑스텐션이라는 영화입니다.

     

    공포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작품인 프랑스의 공포영화 엑스텐션에 대한

    이야기 시작해볼께요~

     

     

     

    공포영화 엑스텐션의 전반적인 스토리

    주인공이 친한 친구의 시골 집에서 머무리기로 하며, 큰 저택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친구의 가족을 소개받고, 모두가 잠에 빠져있는 늦은 시각.

    왠 덩치 큰 괴한이 집에 침입을 합니다.

    친구의 가족은 몰살당하고, 친구는 납치되는 잔혹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도움도 청할 곳이 없는 시골, 주인공은 친구를 지키기 위해서 살인마와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있습니다.

     

     

    <후기>

     

    공포영화 엑스텐션은 잔인한 장면이 꽤나 리얼하고, 무서운 편인데요.

    그렇다고 너무 도배하지는 않아서 굉장히 깔끔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숨막히도록 빠른 전개로 인하여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기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아요.

    주인공이 살인장면을 목격하는 것 부터, 자신의 친구를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장면까지, 보는 사람이 다 긴장되어 떨릴 정도로 빠르고,

    무섭게 표현이 되어있으며, 굉장히 잔인하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공포영화로써 매우 좋은 작품에 속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영화속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살인마, 즉 침입자 였습니다.

    그 이유는 굉장히 가차없이 살인을 저지르기 때문이었는데요.

    원하는게 무엇인지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망설이지도 않을뿐 더러,

    그저 묵묵히 가족들을 하나하나 살해하니다.

     

    대부분의 영화 속 살인마들은 적어도 이유가 드러나는 것이 보통인데 반해서

    공포영화 엑스텐션의 살인마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라는 의문점도 들었고, 덕분에 저도 모르게 결말을 기대하게 되지도 했네요.

     

    엑스텐션에서 묘사한 살해의 현장이나,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나 공포감은

    매우 사실적이고, 이와 동시에 매우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그저 왠 정신나간 살인마가 동네를 돌아다니며 살인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드러나지 않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더 충격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데요.

     

    이 영화는 관객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매우 뛰어나기도 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반전 또한 꽤나 큰 재미와 충격을 선사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예상하기는 했습니다만, 반전 자체가 무섭다기 보다는 그에 대한

    해석이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영화를 제작한 감독이 일부러 반전의 틈을 둠으로써, 관객에게 해석의 묘미를 준 것 같은데

    이 점이 반전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던 것 같아요.

     

    잔인한 장면만 많고, 차라리 없는게 좋았을 반전을 넣어서 영화의 퀄리티를 떨어뜨린,

    잔인함에만 치중한 공포영화에 질리신 분들은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엑스텐션을 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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