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이의 영화이야기/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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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의 영화이야기 - 거울나라의 앨리스(시간의 소중함을 되새기며..)곰탱이의 영화이야기/판타지 2016. 11. 1. 01:26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시절 익숙한 이야기이다. 루이스 캐럴의 장편소설로서, 어린시절에 많이 보았던 책이었다. 2010년 팀버튼 감독이 제작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개인적으로 참 인상깊고 재미있게 보았는데, 올해 그 후속작인 거울나라의 앨리스가 개봉하였다. 오늘은 멋쟁이 모자장수와 앨리스의 이야기,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재버워키를 처치하고 돌아간 후에 원더호의 선장으로, 항해를 하는 장면에서 부터 시작을 한다. 선장으로 훌륭히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앨리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전작에서 차버린 해미쉬가 사장이 되어있던 것이고, 어머니는 자신이 없는 사이에 아버지가 남긴 배와 집을 바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절망스러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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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꿈속에 잠입하라! 인셉션(Inception,2010)곰탱이의 영화이야기/판타지 2015. 2. 19. 09:37
"꿈속에서는 모든 상상이 실현되고, 마음속 생각을 체험할 수 있기에 매료 되었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인터뷰 中 영화 다크나이트와 인터스텔라의 감독인 천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기적에 가까운 걸작 등등 많은 수식어를 담고 있는 영화 이지만, 개봉한지 4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보게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이미 본 분들에게는 다시 한번 봐도 좋을 것 같은 의미로 인셉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인셉션의 첫 장면은 부랑자 같은 느낌의 코브를 보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어딘가의 표류한 듯한 느낌의 그는 굉장히 늙은 한 사내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갑자기 장면의 전환이 이어지게 되고, 이 후 우리를 꿈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변화한 장면이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운 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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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곰탱이의 영화이야기/판타지 2015. 2. 5. 04:52
"공주는 열 여섯번째 생일이 저물기 전에 물레바늘에 손가락이 찔려 죽음과 같은 잠에 빠질것이다! 그 잠에서 결코 깨지 못하리라. 단,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을때 공주는 잠에서 깨어나리라." 디즈니의 실사 애니메이션 말레피센트(Maleficent)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를 모티브로 하여 재해석한 영화입니다. 오늘은 영상이 매우 아름다운 영화 말레피센트에 대해서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마치 동화나라 같은 무어스에 사는 꼬마요정 말레피센트는 숲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착한 요정입니다. 말레피센트는 우연히 무어스에 들어온 꼬마 도둑 스테판과 만나게 되고, 그런 스테판과 말레피스트는 친구가 됩니다. 인간을 멀리하는 말레피스트 이지만, 쇠붙이에 해를 입는 자신을 위해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