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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ding Afternoon(페이딩 애프터눈) 출소한 중년 야쿠자의 일대기
    곰탱이의 게임이야기 2023. 9. 21. 15:34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이 질려갈때쯤 눈에 들어온 것이 인디게임이나 스팀, 콘솔 게임인데요. 그 중에서 2D 용과같이라고 기대감을 모았던 yeo 개발자의 Fading Afternoon(페이딩 애프터눈) 이라는 인디게임이 스팀을 통해서 발매 했습니다.

     

     

    이 게임이 기대를 모았던 이유 중 하나는 개발자의 전작이 링고와 친구들(The Friends Of Ringo) 라는 게임으로 꽤나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며, 이번에는 고교생이 아닌 출소한 전직 야쿠자가 주인공이라는 부분에서 기대감을 많이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게임 소개

     

    게임 이름 - Fading Afternoon(페이딩 애프터눈)

    구매 플랫폼 - Steam

    플레이 환경 - PC(Windows)

    한국어 지원 - 인터페이스, 자막 한글화

    가격 - 21,500 (현재 발매기념 10%할인 이벤트 중)

    스팀 리뷰 - 대체로 긍정적(271)

     

     

    게임 특징

     

    플레이어는 감옥에서 막 출소한 마루야마 세이지로 플레이를 하게 되며, 몰락한 조직을 재건할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조직은 와해되기 일보직전이라 그에게 해주는 지원은 호텔방 한달치의 숙박비와 100만엔이 전부이기에 모든걸 스스로 해결하며 조직을 살려내기 위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나이는 중년으로 하루하루가 늙고 병들어 가고 있기에, 엔딩을 보기 위한 여정이 한층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의 플레이 포인트

     

    Fading Afternoon(페이딩 애프터눈)은 도트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그래픽에 액션 게임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충실한 액션 포인트가 열혈시리즈나 전작인 링고와 친구들을 즐겼던 분들이라면 꽤나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각종 미니게임, 면도, 차량 구매, 낚시 등의 소소한 변화도 나름 재미있게 다가오며, 적대 조직의 요인을 암살하고 구역 싸움을 하면서 조직을 키워 나가는 재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게임 자체가 워낙 불친절하기 때문에 퀘스트에 대한 설명은 일체 없이 사진만 2장 주어지고, 그를 토대로 찾아다녀야 한다는 점, 늙어가는 마루야마의 특성상 에너지의 상한선이 계속 줄어들어서 제한 시간이 존재한다는 점은 게임을 플레이 함에 있어서 불편함으로 다가옵니다.

     

     

    멀티엔딩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회차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부분은 장점일 수 있지만, 반면, 무슨 이유로 자다가 암살을 당해서 죽기도 하는 등 베드 엔딩도 멀티라는 부분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21,500원의 정가 구매로는 추천하기 힘들지만, 세일 기간에 구매한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을 만한 게임으로 생각됩니다.

     

    스팀 구매 링크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87000/Fading_After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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