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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 서른즈음에(4집 , 1994)곰탱이의 음악이야기/즐겨듣는음악 2014. 9. 7. 07:37
가사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가수가 노래 가사처럼 생이 변한다는 말처럼
서른즈음에 세상을 떠나버린
故 김광석님..
그의 노래는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숨쉬고..
수많은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리메이크하고
추모공연을 통해서 그의 노래를 재해석하며 부르지만..
그의 음색이 여전히 그리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 애틋하게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 나는 가수다 - 김건모 , 서른즈음에(1분 40초정도부터 나오니 돌려보세요)> <▼ 김연우 - 서른즈음에 라디오 방송 중 즉석 라이브> <▼ 무한도전, 무한상사편에서 나오는 서른즈음에(with 홍광호)> 개인적으로 노래와 정과장의 심정이 너무 애절하게 와닿아서 더욱 노래에, 화면에 몰입하게 되었던 장면으로 기억이 된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