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캘리그라피 지도사 자격증 전망은 괜찮을까?
    다양한 직업이야기 2017. 5. 24. 21:39
    캘리그라피 지도사 자격증 전망은 괜찮을까?

     

    캘리그라피 지도사와 같이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직업과 자격증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집에서 육아와 살림에 전념하던 주부들을 사회의 구성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 간단하게 보자면, 붓으로 쓰는 손글씨의 일종인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지도사라는 직업이 전망이 좋은지 미심쩍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서체라는 뜻을 지닌 그리스어 Kaligraphia에서 유래된 말이며, 손으로 붓과 펜을 이용하여 쓴 글씨를 말한다. 캘리그라피가 활성화 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광고시장에서는 꾸준히 사용되던 광고기법 중 하나였다. 기계적인 글씨체로 정형화된 이미지를 달피하고 특히, 동양적인 색채를 강조하고자 할때 많이 사용되었는데 많이 사용된 곳은 대표적으로 영화 포스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캘리그라피의 사용처가 늘어나는 것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필체에 따른 개성 때문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필체는 그 사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것으로도 받아들여지는데, 이것이 캘리그라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되고 있다.

     

    캘리그라피의 전파.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에게 캘리그라피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힐링이라는 단어가 전파되면서 부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예전에는 글씨를 못써도 안된다는 고정관념때문에 손글씨를 연습시키곤 하였었는데, 그것과는 다르게 캘리그라피는 아름다운 글씨를 쓰면서 내면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푸는 등의 심리적 안정이라는 힐링과 연계되면서 붐을 일으켰다. 각종 TV프로그램의 타이틀, 책의 북커버, 엽서, 머그컵, 일러스트 등등 요즘은 다방면에서 캘리그라피를 손쉽게 접해볼 수 가 있을 정도로 전파가 많이 되었다.

     

     


    캘리그라피 지도사 자격증의 전망

     

     

    캘리그라피 지도사라는 자격증이 유망자격증이라고 불리는 것은 우리나라는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연관지어 생각하기 때문에 방과후 지도사나 문화센터 강사, 청소년 수련관 등 아이들의 교육과 가정주부들의 강의 시장때문이다. 또한, 글씨를 쓴다는 것 자체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좀 더 특화되어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프리랜서로써의 활동까지 생각하면 가정주부나 여성들의 서브잡으로의 활동도 고려해보면 전망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최근 몇년사이에 우리나라에서 많이 신경쓰는 것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하여 방과후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여성들의 복지를 위한 문화센터, 여성센터등이 많이 생겨나다 보니 수요는 굉장히 많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캘리그라피 지도사 자격증에 대한 수많은 광고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공급자도 많다는 것이 미심쩍음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취미생활이 아니라 직업이라는 부분을 생각해볼때, 과연 어느정도의 매리트가 있는지는 직접 부딫혀보기 전에는 알 수 없을 것 같다.

     

    캘리그라피 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난 후에 진로는 방과후교사, 프리랜서, 손글씨강사, 문화센터 강사, 전문적인 캘리그라퍼, 공방취업 등이다.

     

     

    캘리그라피 지도사 자격증은 나이와 학력에 제한이 없고, 온라인 강의로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노후를 준비하거나 가정주부의 서브잡으로는 좋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취미생활로도 많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해보는 것에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메인직업으로 선택하기에는 아직은 좀 통로가 좁다는 생각이 있다. 앞으로 방과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문화센터등이 좀 더 많이 생기고 활성화가 되어야지만 취업의 문이 좀 더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걸림돌로 다가오는 것 같다.

     

    고소득자의 경우에는 연봉 3,000이상도 받고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달에 40~8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수입적인 측면에서도 보면 취업의 통로가 넓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전문적인 직업으로 보자면, 요즘 광고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타이포그라피와 캘리그라피를 함께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또한, 모션그래퍼의 경우에도 캘리그라피 사용을 하면 영상편집시에 좀 더 퀄리티가 높은 영상을 제작하기에 용이하므로 그쪽도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또한, 로고디자이너, 편집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등에도 캘리그라피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 쪽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단순히 캘리그라피 한가지 만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이니깐, 자신만의 무기를 갖기 위한 자격증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공부를 해서 접목하면 캘리그라피도 좋은 무기가 될 것 같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