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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스4게임 - 슬리핑독스, 홍콩느와르를 게임으로 만나보다.
    곰탱이의 게임이야기/PS4 2016. 12. 14. 01:18

    플스4를 구매하고 어언 1달여가 흐른 시점에서 나름 꽤 많은 시간을

    플스4게임에 투자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엔딩을 본 게임은 2가지 밖에 없다.

     

    오늘 이야기해 볼 슬리핑 독스는 그중에 1가지 타이틀이다.

     

     

    슬리핑독스는 용과같이를 좋아하는 나의 성향상 많은 리뷰를 통해서 필구타이틀 중 하나였다.

    저렴한 가격도 참 좋았고, 홍콩의 느와르를 게임상에서 만나본다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었다.

     

    마치 무간도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는 나에게는 가장 최근에 보고 블로그에 끄적였던

    웹툰 블러드레인을 연상케 하였다.

     

    주인공인 웨이 쉔은 홍콩의 삼합회에 잠입수사를 하는 미국 경찰관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서 여러가지 미션을 하며, 경찰에 보고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단순히 삼합회를 박멸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도 들고, 그에따라서 분노하고, 경찰에게 통수를 맞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인스토리만을 따라가면, 플레이타임이 엄청 긴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서브스토리가 게임상에 존재한다.

     

    흔히, GTA와 많이 비교를 하는데, GTA에는 살짝 못 미치는 자유도를 가지고 있지만,

    용과같이보다는 높은 자유도를 선사한다.

     

    오픈월드 게임의 특성상 레이싱의 비중이 상당히 많은 편이여서,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것이 후반부에는

    다소 아쉬운점으로 남았다.

     

    때문에, 후반부에는 직접적인 차량이동을 해야하는 강제적인 루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택시를 타고 다녔다.

     

    본 직업이 경찰이기때문에, 경찰에 관련된 서브미션도 많은 편이고, 레이싱 이벤트도 꽤나 많은 편이다.

    레이싱에서는 번아웃처럼 차량을 부시는 재미도 있어서 나름 스트레스 풀기에 좋았던 것 같다.

     

    홍콩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기때문에, 쿵푸액션에 많은 공을 들인 게임이었다.

    다만,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인지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

     

    차량을 타고 가면서 총격을 하는 미션들은 플스로 하기에는 나에게는 불편하여서 그부분들은 아쉬웠다.

    반격기 위주의 전투를 펼침에 있어서, 다체로운 액션이 존재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용과같이의 히트액션 같은 부분이 가미되었으면 훨씬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가능했을 것 같다.

     

    스토리는 재미있는 홍콩영화 한편 보는 것 같이 재미있었다.

    이 게임은 갓게임이다 라고 할 정도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플스4를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 플레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본편에 2편의 DLC를 포함하였음에도, 저렴한 가격과 함께 재고도 넉넉하여 구하기도 쉬우니 말이다.

     

    액션을 좋아하고 GTA류의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플레이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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