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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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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교수곰탱이의 책이야기/국내소설 2017. 6. 1. 23:24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교수 군복무 시절은 독서를 참 많이 한 시절이었던 것 같다. 행보관님이 가져다놓은 판타지소설과 무협소설, 부대내에 보급되던 안보와 정훈교육용 책들 사이에서 후임이 휴가나가서 사다놓은 문학의 숲을 거닐다는 내게 책 읽는 즐거움을 다시 안겨준 책이 아닐까 회상해본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 든 선입견은 '뭐 이런 딱딱한 책을 여기다가 가져다 놓았지' 였고, 후에 그 책은 군 복무시절 2번이나 다시 읽을만큼 즐거운 책이었다. 군대를 제대한 후에 알라딘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책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 였으며, 함께 구입한 책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이었지만, 고전문학은 접어두고 열심히 추리소설만 읽고 있다. 평소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기에, 주변 사람들이 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