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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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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성(혼다 테쓰야)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추악한 인간의 모습.곰탱이의 책이야기/추리소설 2017. 3. 3. 10:12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짐승의 성이라는 소설책이 있다. 추악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혼다 테쓰야라는 일본 작가가 키타큐슈 일가족 감금살인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이 책은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얼마나 추악해 질 수 있는지에 대한 잔인한 이야기 이다. ※ 본 포스팅에는 짐승의 성에 대한 스포일러와 개인적인 해석과 결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연관없이 반복되는 2가지 시점, 연결점은? 짐승의 성은 신고와 세이코라는 커플의 동거이야기로 시작한다. 달달한 로맨스 소설같은 느낌의 도입부는 이 책이 대체 무슨 책이야? 잔인하다던데 맞나? 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신고와 세이코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신고가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일하고 있고, 세이코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