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츠지유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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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각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신본격추리소설의 서막.곰탱이의 책이야기/추리소설 2017. 5. 10. 21:01
십각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신본격추리소설의 서막. 오랜만에 본격추리소설을 읽게 되었다. 십각관의 살인, 어나더로 먼저 접했던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관'시리즈의 시작이자, 작가의 데뷔작인 작품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신 본격 미스터리 추리소설의 부흥을 일으켰다고 일컬어지는 만큼 많은 기대를 안고 보았던 책이기도 하다. 소설 십각관의 살인은 츠노시마라는 무인도에 십각관의 저택에 머물게 되는 7인의 미스터리 연구회 맴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곳은 '나카무라 세이지'라는 건축가가 만든 청옥부라는 건물과 십각관의 저택이 있는 섬이었는데, 반년 전 모종의 사건으로 청옥부는 불에 타고 그 곳에 살고 있던, 나카무라 부부와 가정부가 살해당했던 사건이었다. 경찰은 발견되지 않은 정원사를 범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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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의 책리뷰 - 안구기담(아야츠지 유키토)곰탱이의 책이야기/외국소설 2016. 10. 24. 01:52
'아야츠지 유키토'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은 여자친구 때문이었다. 평소 공포영화 등 호러와 추리를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어나더라는 책이 참 재미있다고 하더라" 라는 말에 교보문고에서 선물로 사다 준 책을 시작으로, 어느덧 집에 있는 책장에는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책만 8권이 되어버렸다. 안구기담 또한, 선물을 위해서 구매했던 책으로,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책 중 내가 제일 처음으로 읽게 된 책이다. 평소 단편집, 공포,호러 소설 장르를 거의 읽지 않는 편이었는데. 남는 시간에 틈틈히 읽기 좋은 가벼운 책으로 좋다기에 읽게 된 책이다. 안구기담이라는 책은 국내에서는 2014년에 출간되었지만, 일본에서는 1995년에 발표된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초창기 작품이다. 총 7개의 단편이 모여있는 단편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