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츠지 유키토
-
책리뷰 // 수차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 2번째.곰탱이의 책이야기/추리소설 2017. 6. 15. 21:32
책리뷰 // 수차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 2번째.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내가 그를 죽였다' 에서 실망감을 얻었기에 읽으면서 만족감을 느꼈던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작품을 골라보았다. 어나더, 안구기담, 십각관의 살인까지 특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을 써내려가는 작가이다. 일본에서는 '신본격'의 기수로 당당히 군림하며, 대표적인 신본격 소설 작가이자, 부흥기를 이끌었던 장본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수차관의 살인은 데뷔작인 십각관의 살인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자, '관' 시리즈의 연작을 알리는 신호탄인 작품이다. 데뷔작이자 오마주 작품인 십각관과 살인보다는 좀 더 완성도가 높고, 진행방식도 매끄러운 편이다. 불세출의 천재화가 후지누마 잇세이의 아들 후지누마 기이치는 13년 전 사..
-
미스터리호러소설 어나더(3학년3반의 재앙을 멈추어라! , 아야츠지 유키토)곰탱이의 책이야기/추리소설 2016. 11. 7. 02:58
안구기담 이후에 두번째로 읽은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작품, 어나더. 미스터리 호러의 대표작으로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고, 처음으로 구매하게 된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작품이다. 구매한지 언 2년여 만에 읽게 된 어나더는 과연 어떤 작품일까? 1998년 4월의 어느날.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도쿄를 떠나 요미야마 시의 요미야마키타 중학교 3학년 3반으로 전학을 오게 되지만, 갑작스레 재발한 폐의 기흉으로 인하여 입원을 하게 된다. 입원 중 이모인 레이카로 부터 7대 불가사의 와 요미키타의 마음가짐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담당 간호사인 미즈노로 부터 호러소년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호러장르의 소설을 좋아한 소년. 그리고 입원 중 우연히 본, 왼쪽 눈에 안대를 차고 요미키타의 교복을 입고 있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