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형사시리즈
-
[책리뷰]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저자, 히가시노게이고 . 가가형사시리즈)곰탱이의 책이야기/추리소설 2017. 4. 26. 22:52
가가형사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꽤나 흥미로운 추리소설이였다. 가가형사시리즈의 애정으로 현재 국내에 발매된 모든 시리즈인 9권을 모아놓았는데 먼저 접했던 '악의'와 '붉은손가락'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기 때문일까, 가가형사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 '졸업'과 두번째인 '잠자는숲'은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었다. 하지만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다.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도쿄에서 혼자 사는 독신직장여성 '이즈미 소노코'는 나고야에 살고 있는 오빠인 '이즈미 야스마사' 에게 전화를 한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평소에 활달한 성격의 동생은 그날따라 기운도 없고 오빠말고는 믿을 사람이 없다는 등의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고향에 내려오라는 말을 하고..
-
히가시노게이고 - 잠자는 숲 (가가형사시리즈 2)곰탱이의 책이야기/추리소설 2017. 3. 29. 20:57
졸업에 이어서 바로 다음에 선택한 책은 가가형사시리즈의 2번째 이야기 히가시노게이고 작가의 잠자는 숲이었다. 졸업과는 달리 가독력이 꽤나 훌륭한 편이었으며 ,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다카야나기 발레단이라는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1건의 정당방위 살인사건과 1건의 살인사건, 그리고 살인미수와 자살사건 까지 4가지의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그들의 왜 죽었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가가형사의 멋짐이 폭발하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히가시노게이고 작가의 잠자는 숲은 1989년도에 발표한 가가형사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도에 출간이 되었기 때문에 읽었을때 출간 시간의 차이때문에 괴리감을 느낄 수도 있다. 전체적인 스토..
-
가가형사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졸업] , 히가시노 게이고곰탱이의 책이야기/추리소설 2017. 3. 25. 19:36
나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작가가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 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품들은 많은 작품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가 교이치로 형사가 등장하는 가가 형사 시리즈가 있다. 오늘은 가가 교이치로가 형사가 되기전, 대학 4학년의 이야기를 다룬 졸업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가가형사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 졸업은 우리나라에는 2009년에 출간되었고, 일본에서는 1986년에 출간된 그의 두번째 소설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중 평이 좋지 않은 작품들은 출간된지 오래된 책들인 경우가 많은 데 졸업도 30여년이 지난 작품임을 감안해 볼때는 졸작이라고 평할 정도의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설 졸업에는 대학교 4학년인 7명의 친구들이 이야기 속에 주인공으로..
-
오랜만에 알라딘 구매 후기 , 알라딘 사은품 , 책장공개곰탱이의 책이야기 2017. 2. 20. 18:18
아침에 일어나니,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다. 저번주에 구매를 한다는게 깜빡 잊어서 토요일에 결제를 했더니 오늘 도착한 알라딘 책들과 사은품들. 오늘은 나의 북 라이프에 대한 흔적을 남겨볼까 한다. 언제나, 책을 구매할때는 편향적인 작가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나곤 한다. 대부분이, 미스터리, 호러, 추리 소설에 취중되어있는 것은 책장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첫번째 칸 맨 윗줄에는 미쓰다신조와 스티븐 킹 책이 자리하고 있고, 아랫쪽 칸에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이 자리하고 있다. 그 다음칸으로까지 이어지는 스티븐 킹과 히기시노 게이고의 책들. 고전 명작인 돈키호테와 , 마지막 권을 사지 못한 1Q84 , 그리고 최근에 읽고 싶어서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기시 유스케 작가의 악의 교전이 보인다. 아래쪽에는 내가 ..
-
추리소설추천 - 거짓말 딱 한개만 더 , 히가시노게이고(가가형사시리즈)곰탱이의 책이야기/추리소설 2017. 2. 19. 00:33
다작의 상징, 일본추리소설의 대표적인 작가하면 히가시노게이고가 떠오른다. 그런 그의 작품은 다양한 주제와 추리소설 만이 아닌 다채로운 소재를 토대로 쓰여지는데, 그의 작품속에서 유독 여러번 등장하여 하나의 시리즈가 되어버린 것이 있다. 바로 '가가형사 시리즈' 라고, 가가교이치로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들인데, 최근에 국내에 출간된 '기린의날개' 또한 이 가가형사 시리즈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이야기 할 작품은 가가형사 시리즈의 하나인 거짓말 딱 한개만 더 라는 작품이다. 히가시노게이고 작가의 추리소설, '거짓말 딱 한개만 더'는 가가형사 시리즈이지만, 5개의 단편이 모여있는 작품이다. 단편이기때문에 책한권에 묵직함을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볍게 읽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