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포의 외인부대라는
판타지소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꽤나 괜찮다고 생각했던
판타지소설이었지만,
생각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 같네요.
김은수 작가님의 공포의외인부대
시작해볼께요~
혼혈인인 네오는 집에서 못을 박다가 친구인 명석이 보는 앞에서
벽으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도착한 곳은 이계, 로턴트대륙이라는 판타지세계인데요.
네오는 시작부터 사기적인 능력들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바로, 엄청나게 빠른 회복능력과 함께, 무시무시하게 강한 괴력인데요.
이처럼 시작부터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먼치킨 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오는 로턴트대륙에 처음 떨어지자마자, 데프런이라는 소녀마법사와
디킬런이라는 도마뱀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데프런은 매드라고 하는 말하는 마법모자를 쓰고 있는데요.
모자와 대화하는 모습이 혼자서 떠드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미친것처럼 오해를 받기도 하지요.
디킬런은 리자드맨이지만, 데프런의 설명에 의하면 발육이 덜되고, 꼬리가 없는
한마디로 돌연변이 리자드맨입니다.
데프런의 경우에는 천재마법소녀였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마법학교에서
제명당하고 말았는데요.
현대세계에서 혼혈로 인하여 따돌림을 당하던 네오와 만나게 되면서
상처가 많은 3인의 파티가 완성되게 됩니다.
용병시험에 합격하게 되는 3인은 케이린과 스탠을 만나게 되고,
함께 황금의 탑 의뢰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세계관 자체는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종교적인 느낌도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맨도빌 부족의 키라라는 캐릭터였는데요.
인기 미드 왕좌의게임에 나오는 칼드로고를 떠올리게 하는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
하지만, 네오를 너무 성자스러운 느낌으로 포장을 할려고 했던 것인지,
답답하기까지 했던 모습들이 여러번 나오게 되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작용하곤 하였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먼치킨류의 소설들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거침없고,
걸어가는 곳이 곧 길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주인공들이 주를 이루는 반면,
네오의 모습은 마치, 김용작가님의 영웅문 1부, 사조영웅전의 주인공인
곽정을 보는 것만큼 답답스러운 모습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세계관 자체는 좋았었지만, 약한 복선들과, 후반부에 반전처럼 등장하는 부분들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극 후반부의 전투씬과 네오와 케이린의 정체 등은
조금 무리수였던 것 같았네요.
그리고, 캐릭터들의 개성도 나름 잘 살아있엇고, 전투장면에 대한 묘사등은
꽤나 괜찮은 판타지소설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러브라인 부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ㅠ_ㅠ
킬링타임 용이지만, 그래도 꽤나 즐겁게 읽을 만한 판타지소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 보시는 분들도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래요~!
이상 김은수 작가님의 공포의 외인부대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