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판타지소설에서 쓰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많이 쓰이는 방법이 차원이동과
환생이라는 부분일 것 입니다.
오늘은 천하제일인으로써, 생을 마감한 후에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신 시리즈로 유명한 먼치킨 제조기,
김강현 작가님의
황금공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머야? 이 뚱땡이는?! 엥? 설마 나? 난 죽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뚱뚱한 몸에 걷기만 해도 숨이 차오르는
몸이 되어버렸다. 금룡장이라는 항주제일장, 즉 항주에서 돈이 제일많은 곳에
소장주가 되어있었다.
혈룡기갑대주이자 천하제일인이었던, 금철휘.
강해지는 것과 싸움, 감정없이 사람을 도륙하던 냉정한 금철휘는
일련의 사건으로 인하여 혈룡기갑대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하고 말지만.
어쩐지 정신을 차렸을때 금룡장의 소장주가 되어있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원래 몸의 주인인 금철휘의 기억들.
원래 자신의 삶이었던 혈룡기갑대주 금철휘의 기억들.
그리고 하나하나 퍼즐이 맞춰질수록 드러나는 음모.
무협소설 황금공자는 같은 천하제일인인 금철휘가
같은 이름으로 다른 삶을 살고 있던, 금룡장의 소장주로 환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전생에서의 삶은 언제나 수련과 싸움.
피와 살육이루어진 삶을 살아오는 금철휘였기에
새롭게 얻은 삶에서는 여유를 누리며 전생에서 해보지 못했던 것을 하고싶어 합니다.
기본적으로 전생에서 천하제일인의 자리에까지 올랐었기에
현생에서도 그 능력을 여지없이 발휘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뚱뚱한 돼지 금철휘를 막강 먼치킨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천령신공이라는 극강의 신공입니다.
어떠한 자세에서도 심지어는 그냥 평범하게 하루를 보내는 동안에도
수련이 가능하며, 자신을 살피고, 주변을 살피고,
타인과 물체, 등 수많은것을 조정하는 전지전능한 능력을 갖게 해주는 무공이죠.
천령신공으로 하여금 금철휘는 원하는 삶에 다가가게 되고,
지독하게 뚱뚱한 몸에 있는 살들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 찌웠다 빼는
능력으로 내공을 쌓는 기괴한 모습까지도 보여주게 됩니다.
전생에서의 삶과는 다른, 행복한 삶, 친구들과 자신을 진정으로 위해주는
이들과 살아가는 금철휘. 결국 혈룡기갑대의 몰살의 음모를 찾아내고
박살내며, 이야기는 끝을 맺게 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 아주 좋았으며,
김강현 작가 특유의 먼치킨은 언제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무협소설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