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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Tip/건강정보

갑작스런 사고! 화상! 화상 응급처치방법!

by 곰탱이☆☆ 2015. 2. 14.

다음주면 최대 명절중 하나인 설날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설연휴에는 각종 제사음식등의 준비로 기름,뜨거운물,가스불 등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갑작스레 일어나는 화상! 오늘은 화상시 대처하는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게되는 화상의 대표적인 것은 고열에 의한 화상

즉, 열화상입니다. 열화상의 경우에 가장 중요한것은 화기를 빼내는 것인데요.

일단, 화상의 종류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화상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피부의 표피에 국한된 열 손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1도화상이라고 분류를 합니다.

수포가 발생하지 않고, 이럴 경우에는 흐르는 찬물에 화기를 빼내주고,

바셀린을 바른 후에 랩으로 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화상연고와 화상시 붙히는 패치를 붙히는 것도 좋겠죠? ^^

 

두번째는 2도 화상인데요. 2도화상은 피부의 표피 그 아랫층인 진피까지

열에 의한 손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2도화상의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수포(물집)가 생기는데요.

 2도 화상의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기를 잘빼주고, 약국에서 파는 화상치료제를 이용하여도 무방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화상의 깊이에 따라서 후유증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병원으로 이동시까지 화기가 안에서 맴돌게 되면

화상의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기때문에 병원으로 가기 전 미리 찬물로 헹구어주거나,

물통등에 손을 담구어가면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보다 심한 3도 화상의 경우에는 심할 경우에 뼈나 근육에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기때문에

무조건 병원에 내원 하는 것이 좋습니다.

3도화상의 경우에는 화상의 깊이로 인하여 신경에 손상을 입고, 이로 인하여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아프지 않다고 병원에 안가면 절대 안된다는 말이겠죠?!

 

2도 화상시 생기는 수포(물집)의 경우에는 일부러 터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도구로 터트릴 경우에는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고,

수포(물집)자체가 보호막을 생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좋은 경우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화상을 꽤나 여러번 입어봤는데요, 펄펄끓는 뚝배기를 손에 엎어본적도 있고,

라면을 끓이고 냅비를 손에 엎은적도 있고요;;

심지어는 발등까지도 화상을 입은 적도 있습니다. 고기집에서 알바를 할때는

숯을 담은 화로를 맨손으로 잡아서 손바닥이 다 물집이 잡힌적도 있고요

 

그럴경우에 충분히 화기를 빼주고, 화상시 응급처치를 제대로 해서인지 큰 흉터없이

깔끔하게 다 나았었는데요. 여기서 또 중요한것이 화상의 부위입니다.

손이나 발의 경우에는 응급처치와 최소한의 치료만으로도 별 무리없이 회복이 가능하지만,

피부가 약한 부위인 얼굴이나, 관절부위, 생식기 등의 중요부위의 경우에는

무조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부위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크게 흉터가 생기거나,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열손상 화상이외에 전기로 인한 화상, 화학 약품에 의한 화상,

호흡에 의한 기도화상등은 무조건 병원에 가셔야 하고요.

전기로 인한 화상의 경우에는 쇼크로 인한 심정지가 올 수 있기때문에 매우 위험하고,

호흡에 의한 기도 화상의 경우에도 호흡곤란의 위험,

화학 약품에 의한 화상도 흡입, 눈에 접촉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위험하므로,

119에 연락후 올바른 응급처치를 시행하셔야 합니다.

 

 

 

즐거운 명절에 일어날 수 있는 화상사고, 미리 안전수칙을 알아보시고

그에 맞게 적절히 대응하셔서 별탈없는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