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난 - 에도가와코난 실종사건 리뷰.

 

 

일본판은 명탐정코난 - 에도가와코난 실종사건 으로

2시간짜리 TV스페셜로 방영이 되었지만,

 

한국 더빙판은 명탐정코난 코난실종사건, 사상최악의 이틀이라는

제목으로 2월 12일부터 극장에서 상영중인

에도가와코난 실종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 작품은 명탐정코난 20주년 기념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살짝 색다른 방법의 연출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코난팬들이라면

다들 미리 알아차릴 만한 뻔한 내용들이 많아서 조금 아쉽더군요.

 

 

박사님네 목욕탕이 고장나서, 공중목욕탕으로 목욕을 하러 가는

코난과 하이바라, 그리고 란 입니다.

요 장면은 코난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 ! ㅎㅎ

 

 

오지랖 대마왕 코난이기에 역시나 수상한 사람에게 일단 참견부터!

요기서 딱 아 사건이구나~ 라는 감이 다들 오셨죠? ^^

 

 

목욕탕에서 넘어진 코난은 낯선 사람들의 자동차에 타고 있고,

기억을 잃어버리고 말았는데요!

코난이 없어져서 찾던 란과 아가사박사님 그리고 하이바라.

이때, 란의 휴대폰으로 오는 문자메세지는 신이치.

신이치는 코난을 데리고 있고, 밥을 먹는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코난과 신이치가 동일인물임을 아는 하이바라와

아가사 박사님은 코난에게 무슨일이 발생했음을 알게 되고,

이제 부터 본격적인 명탐정 하이바라가 시작됩니다 ^^;

 

 

이렇게 애교를 떨면서 목욕탕 앞에서 기다리던 여자와 모리탐정 일행에

합류해서 그들의 목적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자신에게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이

마치 코난같네요 ^^

 

 

목표물을 추격하던 중 정체불명의 트레일러로 인하여,

큰 위기를 당하기도 합니다.

안돼!! 니가 죽으면 신이치는 영원히 코난으로 살아야대! ㅠ_ㅠ

 

 

이번 에도가와코난 실종사건의 경우에는 2시간이라는 런닝타임 동안에

일련의 사건들과 납치된 코난의 추리 및 사건해결,

코난의 납치사실을 알고 있는 하이바라와 아가사박사님의 행동,

란과 모리탐정의 모습까지를 담아야 하기 때문인지

 

일정 시간까지 진행, 다시 뒤로 돌아가서 보여주는 형태의 방식을 취하고있는데요.

다소 불필요한 장면들도 재현되는 것이 몰입감을 떨어지게 만든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그게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란의 모습은 신이치만 찾고, 분노한 모습만 보여주다 보니

그 부분도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남게 되네요.

 

 

하는것 없는 이 아저씨는 20년째 개그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 ㅎㅎ

 

 

나는 어느덧 이리 나이를 많이 먹어버렸는데, 코난은 그 시절 그대로네요 ^^

앞으로도 오랫동안 즐거운 모습으로 우리곁에 남아주면 좋겠습니다.

 

명탐정코난 에도가와코난 실종사건. 꽤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보셔서 확인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