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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의 책이야기/무협&판타지

먼치킨무협소설 - 황금신수 ( 나한, 1~16完)

by 곰탱이☆☆ 2015. 1. 23.

오늘은 황금백수의 작가이신 나한 작가분의

 

황금신수라는 책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얼마전에 읽은 황금신수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되기 전에

 

SKT T프리미엄에서 무료로 제공되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황금백수라는 책은 꽤나 재미있게 읽었기에,

 

비슷한 황금신수이고, 나한작가분이니깐

 

극강의 먼치킨의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에 보게 되었지요.

 

환생을 하게 된 주인공.

 

먼치킨 무협소설 황금신수의 주인공은 혁빈우 인데요

 

소설 초반부 그는 북경 최고의 도둑인 공공으로 그려집니다.

 

초반부에 이미 무림사에 가장 강한 열 명의 무인인 십대초인 중 한명인

 

전마의 무공인 전궁무영신을 익히고 있는 상태이며,

 

기억을 되찾아감에 따라서 전생에 익히던 무공들을 하나하나 깨우치게 됩니다.

 

소설 초중반부 부터 기억을 되찾아가는 장면들과 함께 환생이라는

 

부분이 언급이 되는데요,

 

전생에서는 혈수광마라는 이름으로 정사대전에서

 

열일곱 개의 무기를 온몸에 꽂고, 목이 잘려 죽어갔는데,

 

역천회귀반역진이라는 진법에 의하여 환생을 하게 되고,

 

죽지 않기 위해,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지만, 황금백수가 떠오르는 아쉬움.

 

황금신수를 읽다보면, 주인공 혁빈우에서 느껴지는 연우강의

 

느낌과, 주변의 많은 것들이 황금백수를 연상시키는데요

 

그 부분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 아니었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황금백수의 제목같은 경우에는 주인공 연우강의 삶의 목표이자,

 

최종 종착지라는 느낌이었다면,

 

황금신수는 손을 되면 황금으로 변하게 하는 황금신수라는 뜻인데,

 

황금시리즈에 끼워맞추기 식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더군요.

 

동창의 봉영영의 경우에는 왠지 모르게 전작의 몽요를 떠올리게 하고,

 

극음지기의 조교령은 수여설을 떠올리게 합니다.

 

천년마교 자체가 대야벌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10권 정도였으면 딱 좋았을것 같은 분량.

 

황금신수의 경우에는 황금백수보다 더 심하게 분량을 억지로 늘린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금마도에서의 부분이나, 수전부분, 동영사람들과의 연계 등등

 

줄이고자 했다면, 많은 부분들을 줄일 수 있었을텐데

 

중반이후부터는 꽤나 지루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읽으실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나한작가라는 이름답게

 

그래도 볼만한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신무협, 환생물, 먼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