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입술포진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1년에 1~2번 정도는 입술에 물집이 생겨서 고생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저 역시도 그 중 한사람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니 어김없이 아침에 일어났을때 입술 주변이 간질간질 하더니 어느새 입술포진이 생겨버리고 말았네요. 우리나라 인구의 약 40%정도가 재발성 입술포진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와 입술포진은 무엇일까요?

입술포진, 구순포진 이라고도 부르는 이 물집의 정체는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문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속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 등으로 인해서 피로할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어김없이 활동을 재개한다는 것 입니다. 이때문에 한번 발병한 사람은 평소에 건강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입술에 물집이 생기게 되면, 내 몸이 현재 피곤하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구나 라고 인지하기도 합니다.

◈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은 무엇일까요?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하여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현상을 입술포진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런 형태를 1형 단순포진 형태라고 합니다. 이 경우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초기에 감염되면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이나 목과 코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인후두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술 뿐만 아니라, 입 주변이나 입 안쪽, 입 천장 등 여러 곳에서 물집이 생기는 단순포진이 발생합니다.

1형 말고도 2형 단순포진도 존재하는데요. 이 경우는 성병의 일종으로 성기 주변에 물집이 생기며 감기몸살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 부분은 1형 단순포진 형태이며, 입술에 물집이 생기고 난 후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게 되면 1~2주 정도의 기간안에 자연스레 사라지게 됩니다.

◈ 입술포진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어린시절부터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입술포진 증상을 자주 앓아온 저로써는, 입술이 간질간질한 느낌이 올때부터 아시클로버 라는 연고를 바르고 있습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입술포진에 사용되는 치료제 중에 대표적으로 사용됩니다. 약국에 방문해서 입술난 물집을 보여주면 거의 대부분이 아시클로버 연고를 꺼내줍니다.

아시클로버 연구는 항바이러스제로써, 정상세포는 그대로 둔채로 DNA합성을 억제해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능을 보입니다. 아시클로버를 바르게 되면 통증을 완화시켜주지만, 물집이 터져서 피딱지가 생기는 것을 막지는 못합니다. 보통 입술에 생긴 물집이 터지고 딱지가 생기고 다시 딱지가 떨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중에 완치되게 되는데요. 이를 반복하는 과정중에 생기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완화시켜 주는 역활을 합니다.

이 외에도 티로트리신 이라는 연고도 있습니다. 티로트리신은 항바이러스와 항미생물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연고인데요. 바이러스를 억제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상처가 생겼을때 바르는 연고처럼 물집이 터져서 일어날 수 있는 세균감염을 막아주는 효능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아시클로버 보다는 티로트리신이 입술물집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입술포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대상포진과 마찬가지로 가장 첫번째이자 최고의 예방법은 면역력입니다. 입술포진 증세를 보이는 시기를 보면 대부분이 발병 전 과로를 하였거나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였을 때 어김없이 입술포진이 생기고는 하는데요. 이는 그만큼 혹사된 몸상태가 면역력 저하로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봄과 가을 환절기와 올해처럼 지독하게 더웠던 여름철에도 입술포진이 고개를 내밀게 되는데요. 오랜시절부터 앓아온 저만의 예방방법은 환절기와 무더운 여름철에는 평상시보다도 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더불어서 야채와 과일의 섭취량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신선한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는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발병하게 되면 통증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는 입술포진, 평상시에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식사로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노력하시는것이 최고의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