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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쓰림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건강,생활정보&Tip/건강정보 2017. 7. 23. 15:53

    속쓰림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참 오래전부터 위가 좋지 않은 나로써는 지독한 속쓰림을 많이 경험하였다. 속이 타들어가는 듯한 고통이나, 바늘로 위를 미친듯이 찌르는 듯한 고통, 누군가 위를 쥐어짜는듯한 고통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는데, 이런 고통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는 아주 심한 고통 중 하나이다. 특히, 속쓰림의 경우에는 경미한 경우에는 불편한 정도지만, 통증이 심해질수록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이기 때문에 속쓰림의 원인을 알고 자신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1. 한번에 많이 먹는 과식이나 폭식.

     

    음식을 먹을때 한번에 몰아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위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위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아침을 거르고, 공복에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고, 한번에 많은 음식을 빠르게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과식이나 폭식이 속쓰림을 유발하는 이유는 위에 음식물이 빠르게 많이 차오르게 되면 위에서는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서 과도한 위산을 분비하게 되고, 음식물로 인하여 위산이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불규칙한 식사로 인하여 위는 음식물이 들어가면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위산과다 증상등으로 인하여, 속쓰림을 넘어서서 위염이나 위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만들어야 하며, 아침에 바쁘더라도 간단한 식사라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또한, 천천히 먹는 습관과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적게 자주먹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

     

    과식과 폭식의 경우에는 살이 잘찌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는 한번에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지는 지방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 커피와 카페인의 섭취.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예전에 위염으로 인하여 고생을 할때,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브라질에 친척있어요?' 라는 뜬금없는 말이였는데, 요는 굳이 커피를 자주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였다. 커피가 암을 예방하는 등 카페인의 순기능을 내세우고, 커피전문점이 무수히 많이 생겨나게 되면서 이제는 커피는 기호식품을 넘어서서 물과 비슷한 수준의 음료가 되어버렸다.

     

     

    카페인이 몸에서 하는 여러가지 좋은 기능도 맞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을 커피로 시작하는 습관이 위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문제이다. 서구사회의 성공한 사업가들의 모습을 그려볼때, 떠오르는 모습이 아침에 커피한잔으로 시작하는 것이 멋있고, 로망처럼 여겨지던 시대가 있었다. 그들처럼 아침에 계란후라이에, 빵한조각, 그리고 커피한잔.

     

    그렇지만, 우리나라에 와서는 그 모습이 변질되게 되는데 바쁜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커피한잔이 되어버리니 공복상태에서 급하게 들어가는 이 커피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 것이다. 점심식사 전까지 위는 계속해서 위산을 분비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위염과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아침부터 점심식사 전까지 커피를 2잔이상 마시고, 점심식사 후부터 퇴근전까지 다시 2잔, 저녁에도 마시는 커피까지 하루에 5잔이상을 마시게 된다면 지금 당장 커피를 줄이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커피를 마시기 보다는, 간단하게나마 빵이라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당신의 속쓰림을 예방해주는 방법일 것이다.

     

    3. 과음.

     

     

    나는 술을 끊은지 어언 2년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내가 술을 끊은 가장 큰 이유는 '이러다 죽겠구나' 였다. 한번 술을 마시면 과음을 넘어서서 폭음의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2차는 기본이요, 3차, 4차, 1시간 자고 출근하는 날도 허다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술을 많이 마시고 난 다음날 나타나는 숙취현상은 두통도 있고, 어지러운 증상도 있겠지만, 가장 큰 고통은 속쓰림이다.

     

     

     

    음주자체는 엄청나게 안좋은 습관은 아닐 것이다. 뭐든지 적당량이 문제인것인데, 우리나라의 음주문화 자체는 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치기에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한번에 많이 먹는 습관들, 그리고 자극적인 안주. 술을 많이 마시는 일명 주당들의 경우에는 신기하게도, 안주를 싫어한다. 고기 한점에 소주가 3~4잔씩 들어간다. 근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다 그렇다.

     

    이렇기, 거의 공복상태에서 마시는 술이 위에서는 위벽을 헐게 하는 원인이 된다. 위벽이 헐게 되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속쓰림을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며, 위장질환을 만들기 때문에, 술을 마시기 전에 식사를 하는 습관과 일명 안주빨을 세워보는 것도 당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어떠할까?

     

    4. 밥만 먹으면 눕는 습관.

     

     

    "속이쓰려요"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 절반이상은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식사를 하고 나서 조금 지나 누워버리는 습관 말이다. 특히나 아침이나 점심에는 이런 경우가 많이 없을 테지만, 퇴근 후 집에서 저녁식사 후에 누워서 티비를 보거나,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는 등의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위장질환과 역류성식도염 증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텐데, 저녁식사를 할때에 한번에 많이 먹는 과식, 그리고 빨리먹는 습관, 여기에 먹자마자 눕는 습관이 더해지면 위장에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게 된다.

     

    우리의 위는 음식을 먹으면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위산을 분비한다. 이럴때 눕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위산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게 되는데 이로인하여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질 경우에는 식사를 할때에 가슴부위에 타들어가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럴때는 자연치유가 힘들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서 적절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위장질환의 경우에는 치료 후에 재발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원인이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니, 자신의 생활습관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5. 야식을 자주 먹는 습관.

     

     

    밤에 먹는 기름진 음식들의 대표주자는 치킨, 족발 등 야식음식이다. 기름지고 먹음직스럽고, 그냥 음식만 먹기보다는 술을 동반하기 좋은 야식들은 자극적인 음식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야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위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비만에 걸릴 위험이 높다. 기름진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들은 위에서 소화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는 위벽에 손상을 주고, 속쓰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이것이 발전하게 되면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한, 늦은시간이 먹는 음식이 야식이기 때문에 식후에 얼마지나지 않아서 잠자리에 들게 되기때문에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자는 시간에 위도 쉬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위가 계속 움직이며 소화를 시켜야 하니, 위에 부담이 가고, 규칙적이지 못한 습관으로 인하여 위의 기능이상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야식을 줄이는 습관만으로도 여러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야식을 습관적으로 찾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퇴근후 술자리를 갖거나, 야식을 먹기 보다는 운동처럼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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