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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병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을 알아보자.
    건강,생활정보&Tip/건강정보 2017. 7. 11. 21:07

    햄버거병 증상과 원인 알아보자.

     

    자주는 아니더라도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햄버거를 한달에 1~2번정도 먹던 편인데, 갑작스럽게 햄버거병이라는 것이 확산되면서 햄버거를 먹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버렸다. 신장이 망가지면서 신부전을 일으키고 치사율이 약 2~7%에 이른다는 햄버거병은 어떤 것일까? 오늘은 햄버거병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햄버거병이란?

     

    일병 햄버거병이라고 알려진 이 질병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라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덜 익은 패티로 인하여 발병한다고 하면서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 질병의 무서운 점은 급성으로 발생하는 용혈성 빈혈과, 급성 신부전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게 되고, 우리나라에서 지난해에 187명이 진료를 받았는데, 그 중 9세 이하가 68명, 10대가 42명에 해당할 정도로 저 연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이 질병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에게서 보이는 합병증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대장균이 독소를 분비해서 장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신장의 손상을 야기하고, 심하면 뇌에 손상을 주어 경련과 혼수증세를 보이고, 췌장에 손상을 주게 되면 췌장염과 당뇨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햄버거병 증상은?

     

     

    전형적인 햄버거병 증상은 설사와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주로 여름철에 영아와 유아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균을 섭취한다고 바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3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고, 별다른 증상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이 시기를 넘어서서 용혈성요독증후군이 발병하게 되면, 빈혈증세로 얼굴이나 피부가 창백해지고, 소변양이 줄어드는 핍뇨 증상을 동반하고,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되게 된다. 소변을 볼때 피를 보는 혈뇨증상과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단백뇨로 인하여 온몸이 붓는 전신 부종 증상이 동반되고, 신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하여 간에 무리가 가서 간이 비대해지고, 황달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햄버거병 원인은?

     

     

    최근 2016년 9월에 신장의 90%의 기능을 잃은 4살 아이의 부모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아이가 햄버거병에 걸렸다며 검찰에 고소한 사건으로 계속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 햄버거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원인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에게서 보이는 합병증인데, 이 대장균의 감염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세균과 독소, 화학물질,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고기보다는 동물의 내장에서 옮겨온다고 알려진 이 균이 덜익은 패티로 인하여 감염된다는 말은, 제대로 된 살균과 소독이 이루어지지 않은 주방의 식기때문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균에 감염되어 있는 식재료를 손질하고 제대로 된 소독과 살균, 세척을 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식재료를 손질하게 된다면 그 균은 그대로 옮겨가게 되는 것이다. 햄버거 패티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이 같은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일반적으로 햄버거 패티를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게 되고, 그곳에서 균이 발생된 식재료를 통해서 햄버거 패티로 옮겨갔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덜익은 패티로 인하여 발병하고, 햄버거 병이라고 불리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이 균이 고온에서는 사멸하게 되지만, 덜익은 패티로 인하여 균이 사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햄버거병 예방법은?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장출혈성 대장균의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살균, 소독, 세척이다. 특히 여름철은 도마를 깨끗히 세척하고 뜨거운 물로 세척하여야 한다.

     

    단순히, 물과 세제보다는 식초를 이용하여 세척하고 햇빛에 소독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다. 도마는 균을 발생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고, 도마위에서 생고기 같은 것을 손질한 후에는 무조건 세척후에 다른 식재료를 손질하는 것이 좋고, 고기, 생선, 채소 도마는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칼도 도마와 마찬가지이다. 도마가 균을 발생시키는 원인이라면, 칼은 균을 옮기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칼도 도마와 마찬가지로 살균, 세척, 소독을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외출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하며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여야 한다.

     

    혹시나 장염 증상을 보이거나 할 경우에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도록 하여 균의 확산을 막으며,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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