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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 Connection(소울커넥션) - 백내장 Rhymisc , KeyReal (feat.윤영)
    곰탱이의 음악이야기/힙합 2014. 8. 17. 20:07

    개인적으로 즐겨듣는 음악인 소울커넥션의 백내장입니다 ^^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좋은 노래에요~

    Keyreal

    HipHop을 부르짖던 입술을 다물게 만든 담배 
    잿더미로 변한 꿈... 암울해 가슴 안에 
    한가닥 실핏줄 같은 믿음을 갖고 계속 Keep It True
    허나 힙합으로 인해 난 빈민층
    내 눈꺼풀을 덮은 너풀거리는 꿈
    거품만 가득해, 어머님께 다시 허풍을 부릴 뿐
    종잣돈 마련해드리겠다는 못난 내 두 손을 꼭 잡고.. 
    "기연아 엄마 좀 쉴란다" 
    먼지 덮인 뉴에라 "다 접고 일이나 구해라" 
    잊어도 다시금 돌아와 꽂히는 이 후회라는 부메랑 
    꿈에라도 나를 거둬줘..
    너만이 내 심장을 움켜쥔채 흔들 수가 있잖아
    HipHop 그래 난 너만을 바라봤으니깐 
    검은색으로 물든.. Sick한 인생의 빛깔
    현실이란 놈이 마련한 무대 위
    난 생존이라는 춤춰, 힘에 부쳐...


    윤영

    나는 꿈을 잃었던가, 이 상처를 쓸어안고
    또 다시 걷는 이 길, 아픔만이 남았어
    이젠 다른 날 볼수도 없어 
    세상은 그대로인데 난 두 눈을 가려둔 
    그늘의 그 아래서 멈춰있어


    Rhymics

    무겁게 짓누르는 현실이 아파
    아리고 쓰린 맘 한가운데로 움츠린 날 봐
    꿈틀이다만 내 꿈들이 다 사라져
    남은 건 상처뿐이잖아 뿌리다만 열정을 그리다가
    잠들길 매번. 울긴 왜 또, 그깟 굶주린 내 속 열망?
    다 식어버린지 오래.
    날 잡아끈 수천만개는 되는 고뇌들, 내게는 때론 꽤 벅차 
    못 견뎌 이 끈을 놓칠까 더럽게 무섭다. 
    두눈이 멀어간다. 흐려진 먼훗날과 
    동떨어진 나. 삶이 이토록 힘들었던가?
    검붉게 녹아든 저 태양빛 아래 섰어
    이 고통을 어찌 버텨내야할지 말해줘.
    이봐, 힙합 그래 난 너만 바라봤으니깐.
    검은색으로 물든 Sick한 인생의 빛깔
    너로 인해 난 살아도 죽은 것과 같아.
    이내 쓰러졌지. 애써 숨을 곳만 찾다.


    윤영

    나는 꿈을 잃었던가, 이 상처를 쓸어안고
    또 다시 걷는 이 길, 아픔만이 남았어
    이젠 다른 날 볼수도 없어 
    세상은 그대로인데 난 두 눈을 가려둔 
    그늘의 그 아래서 멈춰있어

    남은 건 몸짓을 잃은 두 눈,
    더 멀리 선 미래, 살아도 점점 빛 바라고
    흐려지는 걸 나는 다른 나를 볼 수도 없어
    내 절반을 수놓았던 그 놓을 수 없는 미련에,
    oh 아직 난... oh no no..
    나는 꿈을 이뤘던가, 나는 꿈을 잃었던가

    나는 꿈을 잃었던가, 이 상처를 쓸어안고
    또 다시 걷는 이 길, 아픔만이 남았어
    이젠 다른 날 볼수도 없어 
    세상은 그대로인데 난 두 눈을 가려둔 
    그늘의 그 아래서 멈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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