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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이야기 - Garion(가리온) 영순위(feat.넋엽샨)
    곰탱이의 음악이야기/힙합 2014. 8. 10. 01:44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이 한창 이슈가 되어서 보기 시작하다보니,


    힙합장르에 관심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시즌1부터 다시 보았더니, Garion(가리온)이라는 분들이


    특히, MC 메타분은 한국힙합의 전설, 선구자로 불리시더군요 


    그래서 여러 음악을 들어보다가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고,


    개인적으로도 참 좋았던 가리온의 영순위라는 노래에 올려볼께요~




    Garion(가리온) 영순위




                                                            
    [MC메타]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 
    현실에서 매일 난 시간에
    베인 상처를 봐 깊게 패인
    그들만의 이 게임에서 진 자는
    저 메인에서 바닥으로
    힙 합의 죄인 넌 몰라도 돼
    이제 딴 사람으로
    내 손에 채인 풀 수 없는 체인
    마치 꼬리를 무는 체인 게임
    이름을 파는 캠페인과 쇼의 페이
    먹지못해 매일매일 죽어가는 폐인
    일상에 얽매인
     
    "어제보다 더 아픈 내일"
    그놈이 가진건 "눈치"와 
    돈에 불타는 "눈빛"과
    자기만 모르는 "무식함" 
    아냐고 물으면 "묻지마"
    형제란 말은 듣지만 형, 동생은 무시만
    굳이 말하자면 "이 씬의 혼을 훔친 자"
    양손의 돈뭉치와 
    비열하게 넌 웃지만
    무심한 척 거짓말 "뒤로 절대 숨지마,
    양심만은 팔지마" 
    개소리 나발 불지만
    맨 첨에 판 게 양심과 
    이 판에 남긴 "웃긴 말"
    죄가 있냐고 묻지만 
    이 판에 이미 묻힌 자

    [Hook]
    그놈의 이름은 '무지' 또 다른 이름은 '무식'
    가진 것은 가식과 폭력이라는 무기
    순수를 목 졸라 죽인 지탄의 영순위
    항상 돈만 좇아 다니는 진짜 '바보 멍충이!' (x2)

    [나찰]
    결정권은 니 손안에 승부조작이 관건
    이번 판은 역시 불안해 상처뿐인 상처
    목숨을 걸었어 난 운명이 지킨 것
    이번만은 한판치기 승부를 이길 것
    상처뿐인 영광 날 짓누르는 무언가
    내가 모른다면 그 또한 장님 앞의 섬광
    당신과 나 사이엔 어떤 줄도 없어
    연결고리 학연지연 빼면 남는 것은 대체 어떤건지?
    노력과는 반비례 패배자만을 남기네
    변명을 원해 이 판의 더러움을 알리네
    가진게 없다고 감정적인들 앞길만이 막히네
    잔인한 이 판의 룰이 뒷통수를 날리네
    출세란 이름의 가치와 명성 버린 
    양심이 깔린 멍석 이 돈의 종이 귓가에서 울리네
    진리가 버려진 거리 쓰레기들의 이름
    탐욕이란 짐승을 부르는 썩은 피를
    승자와 패자 아니 이유아닌 이유
    허 그건 너의 이름

    [Hook]
    그놈의 이름은 '무지' 또 다른 이름은 '무식'
    가진 것은 가식과 폭력이라는 무기
    순수를 목 졸라 죽인 지탄의 영순위
    항상 돈만 좇아 다니는 진짜 '바보 멍충이!' (x2)

    [넋]
    YOU & I WE SO DIRTY 
    돈벌이는 못해도 
    그저 한 끼 먹을 밥벌이 랩핑
    21세기 양반인 MC들의 객기
    명성이란 뱃지를 뺏기 
    수많은 댓글에 낚인 
    칭찬이란 돈을 챙기는 게임
    IT'S NOT A BETTING 
    그저 그 잘난 기술에 뺏긴 
    부자들의 서커스 놀이 재미있잖니?! 
    또 이번엔 누가 누굴 꺾었으니 또 벗겨보니 
    하하하 웃음거리로 만들었네 
    IT'S SO FUNNY ?! 
    추잡하리만치 달콤한 이 씬의 사탕발림
    MC들의 날카로운 이빨에 누가 또 발라놨지?! 
    슬며시 썩어 문드러지는 속내 
    지쳐가는 고개
    꺾여버린 어깨는 니 아버지보다 더해 
    그리워하는 어제와 늘어만가는 번뇌
    보이지 않는 벌레들의 왱왱거리는 언쟁을 
    신경쓰느라 MIC 잡을 시간이 또 부족해?! 
    니 첫 가사를 기억해?! 그 포부 가득했던 두 눈과
    첫 번째 선 무대를 기억해?! 
    넌 벌써 잊었네!! 

    [Hook]
    그놈의 이름은 '무지' 또 다른 이름은 '무식'
    가진 것은 가식과 폭력이라는 무기
    순수를 목 졸라 죽인 지탄의 영순위
    항상 돈만 좇아 다니는 진짜 '바보 멍충이!' (x2)




    이 영상은 Show Me The Money 시즌1에서 일통 서성조씨와 함께 부른 영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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