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작아진 명탐정 처음으로 돌아가는 코난?

자주자주 챙겨보는 애니메이션 하나가 있는데, 명탐정 코난이다. 추리물을 좋아하기때문에 어린시절 부터 소년탐정 김전일과 함께 자주 챙겨보던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이다. 코난은 아직도 신이치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데, 나는 어느덧 훌쩍 나이를 먹어버린 것이 조금은 서글픔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작아진 명탐정을 보았는데, 2월에 개봉한 극장판이었다.

 

 

극장판으로 국내에서는 개봉을 하였지만, 작년 12월에 TV스페셜로 일본에서 방영된 작품이다. 내용 자체는 명탐정 코난의 시작하는 1화의 내용의 확장판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랫만에 보는 신이치(남도일)의 이야기야서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코난도 좋지만 , 개인적으로는 신이치(남도일)이 더 좋기에

 

 

신이치(남도일)가 작아지기 전, 트로피컬 랜드에 란(미란)과 놀러가기 전 이야기부터, 깨알같이 등장하는 어린이 탐정단, 하야바라(홍장미)까지 등장하는 이야기이다.

 

 

극장판 보다는, 국내에서도 TV스페셜로도 더빙해서 방영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에도가와 코난 실종사건때도 TV스페셜이 극장판으로 나와서 아쉬움이 있었으니 말이다.

 

 

 

그나저나, 코난은 언제쯤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려나.

 

 

▶ 줄거리

 

혹시나, 명탐정 코난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략하게나마 줄거리를 적어보자면,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남도일)가 란(유미란)과 함께 트로피컬 랜드에 놀러를 갔다가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곳에서 멋지게 사건을 해결한다. 당시 , 함께 있던 의문의 검은옷의 사나이들을 계속 수상쩍게 생각하던 신이치(남도일)는 몰래 그들을 쫓게 되고 의문의 거래현장을 포착하게 되지만, 진에게 발각되어 독약을 먹게 된다. 이후 정신을 차린 신이치(남도일)는 자신이 꼬마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패닉에 빠지게 되고, 집에도 들어갈 수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신이치(남도일)는 옆집에 사는 괴짜박사 아가사(브라운)박사에게 홈즈와 왓슨의 첫 만남처럼 아가사(브라운) 박사의 행적을 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꼬마가 되어버린 자신을 믿게 만든다. 한편, 연락이 되지 않는 신이치(남도일)가 걱정되어 집으로 찾아온 란(유미란)과의 만남 중에 아버지의 안경을 쓰고 자신의 이름을 일본의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에도가와 란포' 와 셜록홈즈를 만든 '아서 코난 도일'의 이름을 합쳐서 '에도가와 코난'이라고 소개하며, 아가사(브라운)박사의 부탁으로 란(유미란)네 집에서 머물게 된다. 란(유미란)의 아버지는 전직형사이자 탐정으로, 탐정사무소에서 정보를 얻으며 자신의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검은조직과 맞설려는 생각과는 달리, 참 능력없는 전직형사이자 탐정인 모리 코고로(유명한)때문에, 박사의 도움으로 받은 장비들로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여, 그를 명탐정으로 만든다.

 

 

 

명탐정 코난 1화의 이야기 이외에도, 뒷 부분에는 간략하게 나마 코난이 활약하는 이야기들, 핫토리(하인성)과의 만남, 괴도키드와의 만남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하야바라(홍장미)가 작아지기 전의 모습과 자신의 언니와의 간략한 에피소드, 코난과 언니와의 만남이 등장한다.

 

 

극장판으로는 좀 아쉽기는 하지만 코난을 처음보는 사람이거나, 팬 여러분들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