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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에 알라딘 구매 후기 , 알라딘 사은품 , 책장공개
    곰탱이의 책이야기 2017. 2. 20. 18:18

    아침에 일어나니,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다.

    저번주에 구매를 한다는게 깜빡 잊어서 토요일에 결제를 했더니 오늘 도착한 알라딘 책들과 사은품들.

    오늘은 나의 북 라이프에 대한 흔적을 남겨볼까 한다.

     

     

     

    언제나, 책을 구매할때는 편향적인 작가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나곤 한다.

    대부분이, 미스터리, 호러, 추리 소설에 취중되어있는 것은 책장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첫번째 칸 맨 윗줄에는

    미쓰다신조와 스티븐 킹 책이 자리하고 있고, 아랫쪽 칸에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이 자리하고 있다.

     

     

    그 다음칸으로까지 이어지는 스티븐 킹과 히기시노 게이고의 책들.

    고전 명작인 돈키호테와 , 마지막 권을 사지 못한 1Q84 , 그리고 최근에 읽고 싶어서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기시 유스케 작가의 악의 교전이 보인다. 아래쪽에는 내가 좋아하던 김진명 작가와 댄브라운 작가의 책이 보이고,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

    그리고 故김영희 선생님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가 눈에 띈다.

     

     

    셜록홈즈 전집은 아마도 2016년 12월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동안 만화책 이북, 드라마, 영화, PS4게임까지 참으로 다채로운 플랫폼으로 즐겼던 셜록홈즈이지만, 전집을 구매한적은 처음이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는 깔끔한 표지의 전집이어서 구매하게 되었고, 그 옆으로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노르웨이의 숲이 보인다. Yes24에서는 구매하면 머그컵을 증정했는데, 알라딘에서는 데스크패드를 증정해서 참으로 많이 고민하다가, 맨 끝에 보이는 다이어리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알라딘에서 구매했었다. 당시 함께 구매한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천공의 벌 이었다.

     

     

    다음은 오래전에 구매한 작은 책장에 있는, 아야츠지 유키토 작가의 작품이 모여있다.

    어나더로 시작하여 십각관의 살인, 안구기담을 만나고, 정가할인과 생일선물로 어느새 가득 채워져버린 아야츠지 유키토.

    미스테리 호러와, 신본격 소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다음은 이제 모으기 시작하는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책이 있는 곳이다. 이제 5종류의 작품이 모여있다.

    구석의 화초키우기와 허브키우기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책으로, 네이버 파워블로거인, 산타벨라 분과 퀘럼분이 쓴 책이다.

    가상가족놀이와 짐승의 성은 오늘 도착한 책으로, 빳빳한 새 책이다. 끝에 가면 있는 헝거게임 3부작은 구매 후 읽어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는 책이다.

     

     

    오늘 도착한 책 대부분이 히가시노게이고 작가의 가가형사 시리즈가 대부분이다.

    최근 발매된 기린의 날개를 포함하여, 기존에 소장하지 못했던 , 졸업, 잠자는 숲,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내가 그를 죽였다. 총 5권이 오늘 도착함으로써, 책장에 가가형사 시리즈가 모이게 되었다. 위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가가형사 시리즈이며,

    알아보니, 아직 국내 미발표작이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도착한 알라딘 굿즈 사은품이다. 알라딘 멀티 클러치북과 트래블 어거나이저, 셜록 양장노트와 셜록 머그컵이다.

     

     

    알라딘 사은품은 퀄리티를 떠나서 참 이쁘게 만들어져있다. 재질도 좋은 편이고, 오늘 받은 것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것은 머그컵이다.

     

     

    멀티 클러치북은 사은품 고를때 찾아본 봐로는 책이 들어가는 것으로 봤는데, 잘못봤나보다.

    펜을 꽂을 수 있는 곳 하나와 수납공간, 지퍼로 되어있는 곳 이렇게 2군데의 수납공간이 있는데, 책이 들어갈 만큼 큰 공간은 아니고, 메모지, 노트 정도를 수납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한 것과는 달라서 좀 아쉬움이 남는다.

     

     

    트래블 오거나이저는 예쁘다, 지갑으로 쓰기에도 좋을 것 같은 수납공간을 지니고 있다. 요즘에는 현금등을 많이 안가지고 다니니 가볍게 지갑으로 소지해도 무난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본다면 퀄리티가 조금 아쉽다.

     

     

    마지막으로, 셜록 양장노트는 겉모습은 대 만족! 양장본 책처럼, 책갈피 기능을 하는 끈도 달려있고, 펼쳐지지 않게 막아주는 겉에도 끈이 있다. 근데, 열어보니 무지 노트... 줄만 쳐저있었어도 좋았을 껄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최근 1년사이에 중고서점을 포함하면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만 80만원 정도인데, 받은 사은품 중 다이어리를 제외하면 실용적인 측면은 아쉬운것이 많은 것 같다. 독서대 줄때 구매했으면 좋았을껄.

     

    오늘 도착한 다수의 책들로, 무엇을 볼까 하는 즐거움에 사로잡혀있다. 현재 읽고 있는 7년의 밤을 다 읽으면 다음은 어떤 책의 이야기가 내 눈앞에 펼쳐질까? 설레임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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