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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궁금해하는 세기의 연쇄살인마 6명
    당신이 궁금해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2017. 2. 16. 00:34

     

    나는 개인적으로, 흉악범죄, 살인사건 등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 영화, 소설등의 컨텐츠를 좋아한다.

    그렇다고 그러한 범죄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꼭 범죄심리학자나 범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각종 흉악범죄나 범인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그들에 대해서 알기를 원한다.

     

     

     

    마치 추리소설 속의 탐정. 셜록홈즈 처럼 말이다.

    오늘은, 그런 당신이 궁금해하는 세기의 연쇄살인마 6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6. 이안 브래디(Ian Brady)와 마이라 힌들리(Myra Hindley)

     

    1963년 7월부터 1964년 12월 사이에 이안 브래디와 마이라 힌들리는 영국 맨체스터 지역에서 다섯명의 어린이를 살해했다.

    희생자들의 연령은 10~17세 사이의 어린 소년 소녀들이었다. 힌들리는 브래디와 함께 대상자를 물색하고, 의심을 사지 않기위해 안면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자로 삼는 치밀함을 보였다.

    브래디는 변태적인 성 성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브래디를 위해서 힌들리는 어린 소녀를 유인하는 역활을 하고, 브래디는 강간하고 살해하는 형태의 2인 1조의 범죄 형태를 띄고 있었다.

     

    계속 된 실종사건으로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게 되고, 힌들리 가족의 제보로 인하여, 브래디와 힌들리 커플의 범죄는 막을 내리게 된다. 브래디는 애쉬 워스 병원에서 실험을 받기도 하는 등의 고통을 받는 형벌에 처해졌다. 판결을 한 판사는 그에게 사형이라는 쉬운 죽음보다는 계속해서 살아서 고통을 받는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고 한다.

     

     

    한편, 힌들리는 종신형에 처해졌지만, 자신의 사정을 어필하여 가석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이르르기도 하였었다.

    다만, 그녀는 심장병에 의한 기관지 폐렴으로 2002년에 결국 생을 마치고 말았다.

    국내의 한 프로그램에서는 그녀가 어린시절 가족에게 학대를 받고 자라난 불우한 어린시절을 겪었으며, 그로 인하여 브래디의 범죄행위에 동조한 불쌍한 사람으로 묘사를 하기도 하였는데, 단지 사랑에 목이 마르다고 해서, 그녀가 저지른 범죄행위를 희석시키거나 정당화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5. 피터 마누엘(Peter Manuel)

     

    피터 마누엘은 1958년 스코틀랜드에서 총 8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1956년에 칼데 우드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체포가 되지만, 알리바이로 인한, 증거 불충분으로 그는 풀려나게 된다.

    만약 이 첫번째 사건에 그가 체포가 되었더라면, 나머지 무고한 희생자들은 목숨을 건졌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경찰의 수사망을 벗어난 이후에 더욱더 잔인한 연쇄살인범이 되고 만다.

     

    마누엘은 일가족을 살해하고, 택시기사를 살해하는 등, 특별한 이유나 타켓을 정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고 한다.

     

    결국, 그는 8건의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게 되고, 그 죄를 인정하여, 교수형을 선고받는다.

    체포 전에는 '버크 쉐호의 짐승' 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으며, 글래스고의 바리 니 형무소에서 처형 당한 마지막 죄수로 남아있다고 한다.

     

     

     

    4. 테드 번디(Ted Bundy)

     

    본명은 시어도어 로버트 번디(Theodore Robert Bundy)로 미국의 연쇄살인범이며, 강간범이기도 하다.

    1974년부터 4년동안에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약 30명의 젊은 여성들을 강간, 살인하였다.

    30여명이 넘는 다는 것도 번디의 주장이며,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호감형인 외모와 지적인 능력으로 연쇄 살인의 귀공자라고 불리기도 하였으며, 미국이 전형적인 연쇄살인마로 불린다.

    체포된 후에도 번디는 사형을 피하기 위해서,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것처럼 연기를 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전기의자에서 1989년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번디는 자신의 아파트에 절단 된 머리를 트로피로 보관하기도 하였으며, 2차례의 탈옥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살인을 이어나갔다. 2002년에 개봉한 테드 번디라는 영화도 있으며, <양들의 침묵>의 소재이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호감형 외모로 여성들을 강간, 살해했던 강호순을 한국의 테드 번디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3. 아서 쇼크 로스(Arthur Shawcross)

     

    쇼크로스는 10살 소년과 8살 소녀를 성폭행 하고 살해한 2명의 아동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감옥에 복역했으나, 가석방 후에 12명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미국의 연쇄 살인범이다.

     

    쇼크로스의 어린시절은 성적인 학대가 있었다고 한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겪고 성장한 쇼크로스는 학교에서도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기도 하였으며, 결국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군에 입대하게 된다.

    비정상적인 성적성향을 가진 채로 성장하는 쇼크로스는 방화를 통해서 성적인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였고, 군에서 퇴역후에 2건의 아동 강간 살해 혐의로 기소가 되어 구속 되게 된다.

     

     

    하지만, 12년 후에 교도소에서 그를 더 이상 범죄의 위험이 없는 사람으로 분류하여 석방시키게 되고, 그는 석방 후 매춘 여성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게 된다.  미국 수사기관은 그에게 반사회적인 인격장애가 있다고 판단, 그를 사이코패스 범죄자로 분류했으며, 쇼크로스는 12명의 살인사건 모두를 자백했지만, 11건의 살인사건만이 인정되어 기소 되었으며, 250년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08년에 감옥에서 심장마비로 죽음을 맞이한다.

     

    아서 쇼크 로스의 사례는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범죄자에 대한 가석방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아있다고 한다.

     

     

     

    2. 페드로 알론소 로페즈(Pedro Alonso Lopez)

     

    로페즈는 콜롬비아 출신의 최악의 연쇄 살인마라고 불러도 모자랄 만큼의 흉악범이다.

    로페즈의 어린시절은 다른 연쇄살인마들 처럼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매춘부의 자녀로 태어나, 여동생을 성추행하다 발각되어서 집에서 쫓겨나게 되는데, 이후 소아성애자에게 강간을 당하는 등의 괴로운 일을 당하기도 하였다.

    쓰레기통을 뒤지고, 구걸을 하는 등 삶을 연명해 나가다가 절도사건으로 감옥에 가게 되고, 감옥에서도 윤간을 당한다.

     

    1978년 부터 본격적인 로페즈의 살인마 인생이 시작되게 되는데, 페루 각지에서 수십명의 젊은 여성들을 강간하고 죽였으며,

    어린 소녀들 조차도 그에게는 유희감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감옥세 수감되고 나서도 자신의 범지를 하나의 무용담처럼 늘어놓고 자랑했는데, 2년동안 에콰도르에서 죽인 사람만 110명이라고 하며, 페루에서는 더 많은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

     

     

    에콰도르는 사형제도가 없었고, 형량의 상한선이 20년 이었기 때문에, 그는 1999년에 석방이 되고, 이후에 소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로페즈는 모든 살인을 교살,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하는데, 전부, 강간 살해였다고 한다. 주로 젊은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그의 범죄 대상이었으며, 자랑을 일삼을 정도로 그에게는 놀이감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1. 제프리 다머(Jeffrey Lionel Dahmer)

     

    밀워키의 식인귀, 식인살인마로 알려진 제프리 다머가 마지막 세기의 연쇄살인마다.

    제프리 다머는 연쇄 살인마이자 성범죄자이기도 하다, 다머는 우리나라에는 유영철과 더불어서 세계 30명의 살인마로 소개가 되면서 알려지기도 하였는데, 그는 엽기적인 연쇄살인마였다.

     

    다머의 첫 살인은 18세의 나이에 시작해서 17명을 살해하고, 사체를 보관 전시, 시체를 먹는등의 엽기적인 행위를 일삼았다.

     

    다머가 다른 연쇄살인마들과 조금 다른점은 동성애자라는 그의 성취향일 것이다.

    그는 게이바 등에서 희생자를 찾았으며, 약물을 투여하고 교살을 하는 방식의 살인 방식을 취했다.

    처음에는 사체를 처리하기 위해서 약품으로 살을 녹였으며, 뼈를 망치로 부수고, 분쇄 하였다.

    이 때문에 다머는 성폭행, 노출 행위 등으로 경찰에 체포되기는 하였지만, 마지막에 체포될때까지 살인혐의로 기소된 적은 없었다.

     

    주로, 게이바에서 대상을 물색할때 약해보이는 대상을 물색하였다고 하며, 누드 촬영을 제의하기도 하고, 동성애자들과 성행위 후에 마약이나 수면제 등을 사용하여 살해를 하였다.

     

     

    사체 처리 방식은 모든 사건이 대부분 비슷했는데, 약품등을 이용하여 살과 뼈를 분리하고, 뼈를 부수는 방식을 취했으며, 냉장고에 사체 일부를 보관하고 식육을 하는 등의 엽기적인 행위도 일삼았고, 두개골을 전시해 놓는 등의 시체를 전시하기도 하였다.

     

    다머의 사건중 유일한 생존자는 트레이시 에드워즈로, 그는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주변을 순찰중인 경찰에게 도움을 받아, 제프리 다머의 체포에 공헌을 하게 되었다.

     

    수려한 외모와 함께, 언변도 매우 뛰어난 편이었으며, 재판을 받는 동안에도 표정변화가 없을 정도로 침착했다고 한다.

    다머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복역하던 중 동료에게 피살되어 생을 마감하게 되고, 화장을 하여서 이 세상에서 완전히 지워지게 되었다.

     

     

    오늘은 총 6명의 세기의 연쇄살인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

    우리나라에도 희대의 살인마, 엽기 살인마가 존재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엽기적이고 잔인한 살인마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부분 그들은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등 각자 사연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로 인하여 타인의 생명을 뺏고, 강간, 등의 타인에게 저지르지 말아야할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우리 주변에서 선량한 외모를 가지고 뒤에서는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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