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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추천 - 독고(完 백승훈,민)
    곰탱이의 책이야기/웹툰&Comic 2015. 7. 14. 03:01

    참 많은 웹툰들이 사랑을 받고 있을텐데요.

    학원물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콤비

    백승훈, 민 작가님의 시리즈는

    나오는 작품마다 항상 히트를 치는 것 같네요.

     

    웹툰 통에서 이정우의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다면,

    웹툰 독고의 혁의 모습은 강인함 속에 숨어있는

    여린 모습,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사려깊은

    모습에 끌리게 되더군요.

     

    오늘은 스포츠투데이에서 연재했던

    웹툰 독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형, 후가 죽었다.

    일진들에게 짓밟혀서.

    난 후가 되었다.

    일진들을 부셔버리기 위해서.

     

    쌍둥이 형 후의 죽음으로 인하여 가정은 풍비박산이 나고,

    그 원인이 후가 다니던 학교 일진들 때문임을 알게 된 혁은

    후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직접 후가 되어서

    후가 다니던 학교도 돌아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후가 된 혁은 후가 겪었던 일들을 알지 못한채

    왕따였다는 것만 알고서 학교에 가게 되는데요.

    아무것도 모르기에, 일단은 얌전히 후가 되어서 생활하면서

    후가 겪었을 지독한 모욕들을 속으로 삼키며,

    슬퍼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충격적인 각종 셔틀들에, 복학을 하였음에도

    후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후가 된 혁의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화가 나게 만들주더군요.

     

     

     

    웹툰 통에서 정우에게 공중에서 방향을 바꾸는 더블클린치같은 기술이 있었다면

    독고의 혁에게는 무지막지하게 빠른 주먹과

    관절기 등이 있습니다 ^ㅡ^

     

    혁이 일진들을 짓밟는 모습에서는 통쾌함이 느껴지지요 ~

    먼치킨 소설을 읽을때 느껴지는 기분과 비슷한거 같아요 ^^;

     

     

     

     정우의 옆에 종화와 인범이 있었다면,

    혁이의 옆에는 태진과 종일이 있었습니다.

     

    묘하게 닮은 혁이와 정우가 같은 공간에 있는 이야기는

    현재 코미코에서 연재중인 블러드레인에서 볼 수 있으며,

    차후에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결국 친구들의 도움으로 후의 복수를 하는 혁.

    하지만 복수만큼 허망것도 없다는 것을 마무리단계에서

    참 잘 표현했던 것 같아요.

     

    현재 독고는 영화화가 결정되어서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영화로 나오는 독고도 참 많이 기대되네요 ^^

    캐스팅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영화가 개봉해봐야 진정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왕따라는 문제와, 웹툰이라는 컨텐츠를 통해서 들여다본

    적나라한 학교안의 풍경, 약육강식의 세계

    어쩌면 힘없는 자가 살아가기에는

    사회보다 더 살아남기 힘든곳이 학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웹툰, 만화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기에는

    다소 무거운 주제였던 독고가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

     

    다음에는 독고의 강혁의 과거이야기, 태진과 종일과의 만남.

    후가 살아있던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 독고 리와인드를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독고보기 PC - http://cwstoo.asiae.co.kr/cartoon/list.htm?sec=84

     

    모바일 - http://mstoo.asiae.co.kr/toon_list.htm?sec=ing&gid=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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