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추천 - 후레자식(김칸비,황영찬)

요새는 각종 포털 사이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웹툰 전문 사이트들이 생기면서

웹툰은 부흥기를 넘어서서 절정에 이르르고 있네요.

예전이라면 만화라는 것 만으로도

색안경을끼고 보았을 장르이지만,

스마트폰 보급화와 더불어서

킬링타임의 필수적인 요소중 하나로

자리잡지 않았나 싶네요.

 

오늘은 네이버웹툰추천작 토요웹툰인

후레자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께요~

 

 

후레자식은 살인을 저지르는 아버지와,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도우며

죄책감을 느끼는 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아들을 병원에서 떨어뜨려서 다치게 만들고,

대외적으로는 G사의 CEO라며, 사회적으로 부와 명예를 가진 아버지.

사람들에게 매우 친절하고, 선한 인상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죠.

 

아버지에게 반항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주인공 선우진이지만.

우연히 자신을 도와준 윤견이라는 여학생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윤견을 아버지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웹툰 후레자식의 매력포인트는 보는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와 아빠의 이중적인 모습을 정말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재 자체도 사이코패스의 살인마인 아빠.

대외적으로는 잘나가는 CEO라는 설정과 함께

 

아들이 커가면서 반항하지 못하도록 아들을 망가뜨리는 치말함까지.

보여주면서, 어쩔때는 스크롤을 내리면서 침만 꿀꺽 삼키며 내리게 되죠.

마치 한편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아버지 선우동수는, 아들 선우진을 아들로 생각하기 보다는

사용하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합니다.

자신의 취미생활(?)인 살인을 위해서 타깃을 물색하고,

타깃을 꼬시는 역활.

 

범행에 대한 알리바이를 만들고, 범행현장에서 의심받지 않는

일종의 쉴드임 셈이죠.

 

선우진은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에게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자신이 공범자 이기 때문이죠.

이처럼 선우동수는 매우 치밀하게 아들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웹툰 후레자식이 본격적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은

아마도 선우진이 강해지기 위해서 김재혁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부터인것

같네요. 언제나 아버지보다 강해져서 아버지를 이기고 싶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루지 못한 꿈.

 

윤견이라는 여자아이를 만나며, 그 아이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지면서 보여주는 모습이 꽤나 매력 포인트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보여지는 선우진의 모습에서 아버지인 선우동수의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이 나타날때마다 과연 끝에 가서는

이야기가 어떻게 될려나 하는 걱정도 생기더군요.

 

물론, 진에게는 견이가 있으니 진이 폭주할일은 없겠죠? ^^

 

 

아빠의 소름끼치는 모습과 함께, 재미를 주었던 부분은

일진이었던 김재혁의 도움이었는데.

멋진 재혁은 결국 선우동수의 마수에 걸려서 부모를 잃고

두다리 마저 잃는 고통을 맛보게 됩니다.

 

선우진은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아버지로 부터 윤견을 지켜야하는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야 할텐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도 매주 토요일 지켜보고 있습니다 ^^

 

그럼 재미난 웹툰 찾는 분들. 후레자식을 모르는 분들은

1화부터 즐겁게 감상해보시길 바래요 ~ ^^

네이버웹툰추천 후레자식링크 -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28997&weekday=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