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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수 파트1(Parasyte: Part 1, 2014)
    곰탱이의 영화이야기/스릴러 2015. 5. 9. 00:26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을 제대로 부활시킨 기생수가 

    영화 기생수 파트1으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네요 ^^


    어린시절에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책이었기에 애니메이션, 영화 둘 모두

    꽤나 관심이 갔었는데. 영화에 대한 짧막한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초반 장면입니다.

    기생수들이 지구로 와서 근처에 있는 인간의 뇌를 정복하기 위해서

    돌격을 하는데요.


    주인공 이즈미 신이치에게 접근한 기생수는

    오른팔에 머무르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영화 개봉소식에 가장 우려했던 어색함은 생각외로 별로 없었습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워낙에 잘 만들어진 작품이면서

    실사로 표현하기에는 난해할거라 생각했는데

    CG가 꽤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러있어서, 보는데 불편함은 크게 없었네요.



    주인공인 이즈미 신이치의 경우에는 꽤나 싱크로율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과는 다르게 초반에 너무 겁이 많고 약하게 표현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 훌륭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꽤나 자연스럽게 구현된 오른쪽이 입니다.

    장면들에서 어색한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상상했던 것 보다는 훌륭하게 구현이 되었네요.

    아쉬웠던 것은 애니속에 귀여운 성우의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인지

    영화 속 성우의 목소리가 초반에 거부감을 많이 느끼게 했어요 ㅠ_ㅠ



    스토리 자체는 원작과 거의 동일하게 진행이 되지만,

    신이치에게 아버지가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아버지가 없다는 설정때문에 어머니와 아버지가 여행을 가고,

    기생수에게 어머니가 희생되는 부분을 어떻게 구현하나 생각했었는데,

    A와의 만남과 전투를 학교가 아닌 어머니가 일하고 집으로 오는 근처의 시장.

    전투적인 장면은 원작과 거의 동일하게 신이치의 공격으로 각색을 하였더군요.


    어머니의 희생이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신이치의 각성도 좀 더 빠르게 찾아옵니다.



    타미야 료코는 다른 분들은 싱크로율이 좋았다고 하던데 저는 좀 아쉬웠어요.

    춤추는 대수사선의 온다 스미레 역활을 맡았던 후카츠 에리 분이 맡으셨는데

    이미지가 다소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원작에서의 타미야 료코는 기계적이면서도 굉장한 차가운 이미지를 풍기는데

    그런 이미지를 잘 표현하지 못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엄마가 기생수에게 희생된 후 (영화속에서는 A에게) 분위기가 

    완전히 변해버리는 신이치입니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잘 표현하였는데요. 

    아쉬웠던 건 목소리를 너무 억지스럽게 깔았던 것 같아요 ㅠ_ㅠ



    손가락의 오른쪽이가 피큐어스러운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많이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된것 같죠? ^^



    시마다 히데오의 마지막은 돌맹이가 아닌

    오른쪽이가 변한 활로 마무리를 하네요.

    요 부분은 별로 였어요 킁..



    원작과는 다르게 료코에게서 엄마의 모습을 한 A의 위치를 듣게 되는 신이치인데요.

    엄마의 모습을 한 A와의 결전을 앞두고 잠드는 오른쪽이의 설정은 그대로였네요.

    원작에서는 우다 마모루의 도움을 받게 되지만, 설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신이치 혼자서 전투를 치루게 되네요 ^^



    영화는 기생수 파트1 파트2 2연작으로 되어있는데요.

    파트1에서는 히로카와의 시장 당선과, 최종병기인 고토의 모습이 잠깐 등장하고

    신이치가 감시당하는 장면에서 막을 내리게 됩니다.


    다소 부족할 수도 있었던 영화였을 수도 있지만

    원작인 기생수를 좋아하고, 최근에 리메이크 된 애니메이션 기생수의 팬이라면

    한번쯤 보면 좋을법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파트2가 개봉하게 되면 다시 기생수의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께요~

    그나저나, 애니메이션은 끝이 났건만,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ㅠ_ㅠ


    그럼 재미있는 영화 기생수 파트1에 대한 이야기는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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